○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놓아라
중국 고사에 '염일방일 (拈一放一)'
이란 이야기가 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는 말이다.
하나를 쥐고 있으면서 또 다른 하나를 쥐려한다면 그 두개를 모두 잃게 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를 쥐고있는 상태에서 또 하나를 쥐려고 하면 이미 손에 쥐고 있는 것까지 모두 잃게 된다는 고사이다.
이 '염일방일'의 고사는 중국 송나라 때 정치가였던 사마광의 어린시절에 있었던 일 때문에 전해진 것이다.
약 1천년 전에 중국 송나라 시절 사마광이라는 사람의 어릴 적 이야기다.
어느날 큰 물독에 어린아이가 빠졌는데 이 아이를 구출하기 위해서 주변의 어른들은 사다리와 밧줄을 가져와 야단을 피웠지만 여의치 않아 그 아이는 허우적거리며 죽을 지경이 되었다.
이때 작은 꼬마인 사마광이 돌맹이를 가져와 장독을 깨트려서 아이를 구해냈다.
고귀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장독 쯤은 깨트려 버려도 된다고생각을 한 것이다.
영특한 꼬마 사마광의 재치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어른들은 고정관념에 빠져서 그런 위급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했으나 때묻지 않은 꼬마의 순간적인 판단이 귀한 생명을 귀한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하나를 과감히 버리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 그래야 새길이 열린다.
그런데 하나를 얻었으면서 하나를 놓치못하면 결국은 모두를 잃게 된다.
"염일방일(拈一放一)"은 불교에서 사용되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이 용어는 다음과 같이 해석될 수 있습니다:
1. 염(拈):
"염(拈)"은 손가락으로 쥐거나 집는다는 뜻입니다.
이는 불교에서 마음을 집중하여 하나의 것을 선택하거나 이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일(一):
"일(一)"은 하나입니다.
이는 불교에서 하나의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나타냅니다.
3. 방일(放一):
"방일(放一)"은 놓다, 버리다, 놓아주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불교에서 하나에 집중한 후 그것을 놓아버리고 다음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염일방일"은 마음을 집중하여 하나의 것에 집중한 후, 그것을 놓아버리고 다음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불교의 가르침을 나타냅니다.
이는 오만과 적극성을 극복하고, 차분하고 균형 잡힌 태도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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