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30

그날은 언제쯤 올까?"

🌌☞ "그날은             언제쯤 올까?" 베를린장벽이 세워지기 전 동독인 270만 명이 자유를 찾아 서독으로 이주했다.  그런 서독행 인파가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었던 1954년, 반대로 강보에 싸인 어린 딸을 안고 묵묵히 서독에서 동독으로 떠나가는 한 가족이 있었다.  서독 출신의  호르스트 카스너 (Horst_Kasner 1926~2011) 목사의 가족이 그들이었다. 카스너 목사는 서독에서 남부럽지 않은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고 당시 그에게는 함부르크 에서 낳은 겨우 6주 된 신생아가 있었다.  그 어린 신생아를 안고 정한 거처도, 교회도 없는 머나먼 동독을 향해 간다는 것은 누가 봐도 어리석고 무모한 일이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의 올바른 삶을 고민하던 그는 안락한 생활을 포기하고,..

좋 은 글 2024.10.21

運命愛(운명애): 운명을 사랑하라.

Amor Fati 運命愛(운명애) : 운명을 사랑하라. 운명애를 가진 삶은  偉大(위대)하다. 운명애는 살아갈 날에서도,  살아온 날에서도,  달라지지 않기를,  아니,  永遠(영원)히  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姿勢(자세)다.  不可避(불가피)한 것을  견디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사랑할 줄 아는  態度(태도)다. 必然的(필연적) 운명을  肯定(긍정)하고  自己(자기) 것으로  받아들일 때  人間(인간)의 위대함이  發現(발현)된다. 내게 주어진  운명 앞에서 逃亡(도망)가지 않겠다는  主體的(주체적)  受容(수용)과  創意的(창의적) 자세다. 겉보기에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운명의  兩面性(양면성) 앞에서  諦念(체념)과  屈服(굴복)이 아니라,  내 몫의 試鍊(시련)을  尊重(존중)하며  고비..

좋 은 글 2024.10.21

[ 只今 과 여기 ]

[ 只今 과 여기 ] 지금(只今)이란 ? 말하는 바로이때 합천(陜川) 해인사(海印寺)에 가면  기둥에 연(連)이어 걸어놓은 글판(版)에 이런 좋은 글이 있다. “원각도량하처  (圓覺度量何處)”라는 글이다.​ “깨달음의 도량(度量)  즉(卽) 행복(幸福)한 세상(世上)은 어디인가?” ​라는 뜻이다. 그 질문(質問)에 대(對)한 답(答)은  맞은 편(便) 기둥에 새겨져 있다. “현금생사즉시  (現今生死卽時)”​ “당신(當身)의 생사(生死)가 있고  당신(當身)이 발 딛고 있는  지금(只今) 이곳이다.” "지금(只今) 살고있는 이 순간(瞬間), 이곳에  충실(忠實)하라." 는 뜻이다. 삶의 모든 순간(瞬間)은 첫 순간(瞬間)이면서 마지막 순간(瞬間)이고 유일(唯一)한 순간(瞬間)이다.​ 지금(只今) 이 순간(..

좋 은 글 2024.10.21

♡단풍 너를 보니...♡ ㅡ법정스님

♡단풍 너를 보니...♡                  ㅡ법정스님 늙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가슴을 태우다 태우다 이렇게도 붉게 멍이 들었는가 한창 푸르를 때는 늘 시퍼를 줄 알았는데 가을바람 소슬하니 하는 수 없이 너도 옷을 갈아 입는구나 붉은 옷 속 가슴에는 아직 푸른마음이 미련으로 머물고 있겠지 나도 너처럼 늘 청춘일줄 알았는데 나도 몰래 나를 데려간 세월이 야속하다 여겨지네 세월따라 가다보니 육신은 사위어 갔어도 아직도 내 가슴은 이팔청춘 붉은 단심인데 몸과 마음이 따로노니 주책이라 할지도 몰라 그래도 너나 나나 잘 익은 지금이 제일 멋지지 아니한가 이왕 울긋불긋 색동 옷을 갈아 입었으니 온 산을 무대삼아 실컷 춤이라도 추려무나 신나게 추다보면 흰바위 푸른솔도 손뼉 치며 끼어 들겠지 기왕에 벌린 춤 ..

좋 은 글 2024.10.21

경이로운 세대 노인

경이로운 세대 노인 현재 대한민국의 노인들은 매우 경이로운 세대입니다.  아마 이 세대만큼 많은 변화를 경험한 세대가 없을 겁니다.  굶기를 밥 먹듯이 하다가 최초로 밥 세끼를 먹기 시작한 세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노인들입니다.  고층 빌딩을 본 첫 세대, 에레베이터를 탄 첫 세대입니다.  아파트에서 살기 시작한 첫 세대, 자가용을 운전하기 시작한 첫 세대, 스포츠센터에 다니면서 운동을 하기 시작한 첫 세대, 세상에 꿈도 못 꾸던 세계여행을 다니기 시작한 한 첫 세대, 집에서 전화받기 시작한 첫 세대이고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한 첫 세대입니다. 민주주의를 경험한 첫 세대이고요 주판으로 계산하다가 계산기를 두드리다가 컴퓨터를 쓴 첫 세대 이기도 합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노인들은 환갑잔치를 포기한 첫 세대, ..

좋 은 글 2024.10.21

♡ 소주 한잔할래?

♡ 소주 한잔할래?      (241016, 수, 292/365) 막걸리 한잔할래? 정말로 막걸리가 먹고 싶단 뜻이니, 막걸리 안 땡기면 거절해도 됩니다. 맥주 한잔할래? 만나서 가볍게 웃고 떠들잔 얘기니, 그럴 기분 아니면 거절해도 됩니다. 하지만 소주 한잔할래? 이 말은 좀 다릅니다. 진짜로 소주가 먹고 싶거나 가벼운 기분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힘들어서 일 겁니다. 외로워서 일 겁니다. 외로워서 힘들고 힘들어서 외로운 게 사는 일 아니겠습니까? 소주가 맛있어 먹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저 알코올에 물 탄 게 소주 아니겠습니까? 그걸 굳이 조그만 잔에  홀짝홀짝 따라 먹는 건 왜이겠습니까? 이 쓴 소주를 핑계 삼아, 만나고 싶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같이 놀자고 말하는 법을..

좋 은 글 2024.10.21

한번 밖에 없는 인생 어떻게 살다 갈것인가?

👺한번 밖에 없는 인생 어떻게 살다 갈것인가? 고향이 강릉이고 봉천동에서 28년을 살고 계시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경제학자인 조순 박사(前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께서 쓰신 글입니다. 장자(莊子)가 말하는 습관적(習慣的)으로 저지르는 8가지 과오(過誤) 1. 자기 할 일이 아닌데 덤비는 것은 '주착(做錯)' 이라 한다. 2. 상대방이 청하지도 않았는데 의견 을 말하는 것은 '망령(妄靈)' 이라한다. 3.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말하는 것을 '아첨(阿諂)' 이라 한다. 4. 시비를 가리지 않고 마구 말을 하는 것을 '푼수(分數)' 라고 한다. 5. 남의 단점을 말하기 좋아하는 것을 '참소(讒訴)' 라 한다. 6. 남의 관계를 갈라놓는 것을 '이간(離間)질' 이라 한다. 7. 나쁜 짓을 칭찬하여 ..

좋 은 글 2024.10.21

♤돈 안들어가는 최고의 건강비법

#건강정보  ♤♤돈 안들어가는 최고의 건강비법 1. 눈을 자주 힘차게 움직이자.  눈이 피곤할 때는 숨을 멈추고 양손을 여러번 비비서 손이 뜨거워 지면 이때 손바닥을 눈에 가져다 대고 눈을 뜨고 눈을 상하 좌우로 움직이면서 운동 하고 쉬면 눈이 시원하고 피로가 풀린다. 2. 귀를 자주 만져 주자.   귀를 자주 만져주면 신장 비뇨기 생식기의 기능에 좋은 효과가 있다. 귀에도 각 장기와 연결되는 혈자리가 있어서 자주 만져주고 귀를 당겨주면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3. 얼굴을 자주 만져 주자.​   혈압 동맥경화 혈색 효과에 도움을 준다.허리가 아플땐 인중을 자극하면 효과가 있다. 얼굴에도 혈자리가 많아서 자주 만져주면 효과가 있다. 4. 머리를 자주 두드려 주자.   머리가 맑아지고 잘 안 빠진다고 한..

건 강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