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사랑이 왜 하트(♡) 모양일까

이종육[소 운(素 雲)] 2025. 6. 29. 16:23

사랑이 왜 하트(♡) 모양일까
돈(富)을 축적하고,
권력이 막강해지고,
명예까지 높아지면,
그 사람에게 쉽지 않은게 
세 가지가 있다고 말 합니다.
 
첫째가 
겸손 해 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둘째는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과 
남에게 베풀며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셋째는 
절제하며 검소한 생활 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공자(孔子)의 수제자가 70명이였는데 수제자 중의 수제자였던 子貢(자공)이 스승이신 공자에게 다음과 같이 아뢰었습니다.

貧而無諂(빈이무첨)
가난하지만 아첨하지 말고,

富而無驕(부이무교) 
부(富)하지만 교만하지 않는다면 어떻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스승 공자는
좋다. 그러나 가난하지만 즐거워하고 富(부)하면서도 禮(예)를 갖추는 것만 못하다.

可也 未若貧而樂 富而好禮
(가야 미약빈이락 부이호례)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으로서 진실로 어려운게 
"가진 자(者)"가 되었을 때도
禮(예)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남은 인생도 또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를 가르쳐 주고 가신 대목도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의 마음 바탕이 
네모(□) 모양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네모난 뾰족한 모서리 때문에 이웃이나 가족에게도 상처를 주고 아프게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자라고 커 가면서 네모난 모서리는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깎이고 뭉개지고 다듬어 진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모서리가 있던 네모( □)가 어느새 원(○)이 되고, 그 후엔 지각(知覺)과 사리(事理)를 가릴 줄 아는 힘이 생기니 이제는 철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누구에게도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 둥근(○) 맘.

그러다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둥근 마음은 또 변한다고 했습니다.

어떤 때는 부풀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토라지고 삐치기도 하면서 서로 사랑을 하다보면 둥글던 마음이 하트(♡)모양으로 바뀌어져 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뀐 하트(♡)도
하나의 모서리가 있지않습니까?

그 모서리로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도 하지만, 반면에 움푹 들어간 부분도 있어 뽀족한 부분을 능히 보듬고 감싸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랑이 왜 ♡모양인지 이해하시면 너, 나가 아닌 우리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구가 둥글고 
태양도 둥글고 
달도 둥근 이유를 이해하고 계시지요.

바로 우리의 삶이야 말로
둥글게 더 둥글게 살라는 표상이라 해도 좋습니다.

일을 할 때도 매사에 
둥글게 일하면 좋지않겠습니까?

모나게 일하면 
다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즐기심도 둥글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모나게 즐기면 끝에가서
꼭 다투고 싸우더군요.

말도 둥글게 합시다.

모난 말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후유증을 남깁니다.

성품이 둥근 사람은 친구가 찾아오고 볼수록, 만날수록, 넉넉해집니다.

아무리 모가 난 이웃이라도 마음씨가 둥글고 따뜻한 사람에게는 이웃이 녹아 버리고,

인생은 아픔을 회피하면 할 수록 더 두려워 집니다.

하지만 그 아픔을 견뎌내고 이겨내면 인생은 아름다워지는 것이고 많은 것을 사랑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아픔을 이겨내는 힘은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분들과 훈훈한 마음과 빙그레 웃는 얼굴로 강건하시고 감사와 사랑과 기쁨이 넘쳐나는 훈훈함과 가슴 따뜻한 하루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