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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자질>

이종육[소 운(素 雲)] 2025. 7. 11. 14:24

(딸기) <지도자의 자질>

​프로퓨모(John Dennis Ptofumo,1915~2006)
는 영국 육군장관이며 명문 출신으로 총리 후보 소리를 들을 만큼 전도가 양양한 정치인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구소련의 스파이 였던 여성과 관계를 맺은 적이있다는 사실이 폭로되자 처음에는 그는 이를 완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는 며칠후 
''내가 거짓말을 한 것은 나의 인생을 통해 가장 큰 잘못 이었다.''고 국민 앞에 사과하면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그날로 장관자리에서 물러난 그는 자기 조상 대대로 살아오던 유서 깊은 저택을 버리고 혼자 이스트엔드의 빈민가에 살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는 정사를 가졌던 여성이 구소련의 간첩이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또 아무리 돌이켜 생각을 해 봐도 자기가 국가기밀을 그녀에게 누설한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그가 사임을 하고 험난한 속죄의 길을 택한 것은 부인 몰래 다른 여자와 관계를 가졌다는 것에 대한 속죄뿐 아니라 명문출신의 정치인으로서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용서받을 수 없는 배신행위 라는 인식 때문이었습니다.

​그후 10년이 지나 친구들이 여러차례 
''그만하면 충분히 속죄를 한 셈이니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도 되지 않나?'' 라고 권유했지만 그는 계속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가 70세 때 엘리자베스 여왕이 친히 
''이젠 다 용서 받은 게 아닙니까?''라고까지 권면하자

이때 그는 
''비록 세상이 나를 용서해 준다 해도 거짓말을 한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면서 어려운 생활을 계속했습니다.

영국 사회가 견실한 것은 이렇게 거짓말을 가장 부끄러운 죄악으로 여기는 지도자의 善한 良心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지도자급들은 오히려 거짓말을 처세를 위한 필요악으로 여깁니다. 

​춘원 이광수는 
''근대의 우리 조선처럼 허위가 생활의 기조가 된 예는 거의 없을 것 입니다. 진정 우리를 망하게 만든 것은 허위입니다. 장래에도 우리를 망하게 하는 것은 허위일 것입니다!'' 라고 개탄했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도
''한국인의 최대의 적은 거짓말입니다.'' 라고 역설했습니다.

오늘날 지도자급들이 본받아야 할 덕목임에도 그렇지 못한 현실과 이에 생각 없이 부화뇌동하며 국민 편 가르기에 뒤따르는 무리가 의외로 많다는데 경악합니다.

(딸기)<대한민국>에는 사상 초유의 <가짜 대통령>이 출현 하였다.
김문수 후보도  <국민의힘>당도 <승리>하고도 <가짜 대통령>에게 (딸기)승복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서 선량한 국민들만 울부짖고 있다.

(딸기)<가짜 당선자> 자신도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힘 당>의 의원 모두도 양심 상은 <가짜 대통령>이 취임하고 있음을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하늘에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딸기)<가짜 당선자>는 하루라도 빨리 죄를 뉘우치고 자리에서 물러나 <인간의 양심>이 남아 있음을 보여주어야  ~  <대한민국>의 체면이 서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