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 여생(餘生) 이렇게...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6. 4. 15:33


💕 여생(餘生) 이렇게...
            
인생의 8할을 넘게 살아왔고
앞으로의 삶이
2할도 채 안 남은 지금...
내 남은 생의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건강한 노인이 되는 것이다.

- 나이가 들어
늘어나는 주름과 검버섯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옷을 깔끔하게 입고
남의 손 빌리지 않고
내 손으로 검약한
밥상을 차려 감사히 먹겠다.

- 눈은 어두워져
잘 안보이겠지만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편협한 삶을 살지는 않겠다.

- 약해진 청력으로
잘 듣진 못하겠지만
항상 귀를 열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따뜻한 사람이 되겠다.

- 성한 이가 없어
잘 씹지 못하겠지만,
임플란트 덕으로 잘 씹어 먹고,
꼭 필요한 때만 입을 열고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겠다.

- 다리가 아파
잘 못 걸어도
느린 걸음으로
많은 곳을 여행하며
여행지에서 만난
좋은 것들과
좋은 사람들에게
배운 것을 실천하는
여유있는 삶을 살아가겠다.

- 어린 시절부터 줄곧 들어온
"무엇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이제
'건강한 노인'이라고 하겠다.

- "나이가 들면
건강한 사람이
가장 부자요.
건강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요.
건강한 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이며,
건강한 사람이
가장 잘 살아온 사람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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