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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는글<부족함의 미학>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6. 8. 16:13

옮기는글



<부족함의 미학>

영국 의회에 어떤 초선 의원이 있었다.
의회에서 연설을 하는데, 청산유수로 너무나도 완벽한 연설을 했다.
연설을 마치고 난 다음에 윈스턴 처칠에게 다가와 자기 연설의 평가를 부탁했다.
물론 처칠로부터 "탁월한 연설이었다"라는 평가와 칭찬을 기대했다.
윈스턴 처칠의 대답은 의외였다.
"다음부터는 좀 말을 더듬거리게나..."
너무 완벽하면 정 떨어진다.

   한 방울의 물도 떨어뜨리지 않는 항아리는 황무지를 만든다.
옛말에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고 했습니다.
금이 갔기 때문에 훌륭한 인생을 살다간 사람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스스로 왕자병과 공주병의 자만심으로 주변 사람들을 무시하고 까탈을 부리다가 실패한 삶을 살다가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도 살지 못하듯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피곤하지 않습니까?
좀 부족한 듯 사는 인생이, 인간답게 사는 인생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로이드존스 목사님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주일설교에 자신이 생각하기에 최고의 설교라고 보고 다음 주에는 많은 성도들이 올 거라 생각했는데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났고, 그와 반대로 설교를 죽을 쑤었기에 다음주 예배에는 성도들이 참석을 많이 하지 않으리라 예상했는데 구름 떼같이 많은 성도들이 예배에 오더라는 것입니다.

   살아보니까 완벽한 사람보다는 부족하고 허물이 좀 있는 사람이 사랑을 받고 잘 되는 것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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