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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마추어 역사학자 황금손이 쓰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입니다.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6. 8. 16:15

세계적인 아마추어 역사학자 황금손이 쓰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입니다.

황금손이 쓰는 글들을 지속적으로 읽다보면 당신도 척척박사가 됩니다.

오늘은 샴페인의 역사를 더듬습니다.

-세계적인 스파클링 와인인 샴페인에 대한민국 국주(國酒), 해죽순동동주가 자존심을 걸고 도전장을 냅니다.

"샴페인(Champagne)"을 프랑스어로는 "샹파뉴"라고 합니다.

원래 이름이 "샹파뉴"이지만 영어 식으로 부르다보니 우리가 관행적으로 "샴페인"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샴페인이 생산되는 샹파뉴 지역은 파리에서 북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산악지역으로서 기후가 추운 데다가 토질도 석회암 지대여서 포도를 재배하기에는 부적합한 곳입니다.

샴페인 지방에서 생산된 포도는 신맛이 강한 데다 열매가 굵지않아 시장에서 외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샴페인 지방의 농민들은 상품성이 없는 포도의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켜 그 포도로 술을 담궜습니다.

그 술을 담궈서 상품으로 만들어 내기까지 그 지역 수도원에서 수도사(修道士)로 있던 동 페리뇽(Dom Perignon)의 역할이 컸습니다.

그는 앞을 볼 수 없는 장님이었는데 보통 사람들보다 미각과 후각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원료 포도의 선별이나 블랜딩 방법의 확립, 포도주의 탄산가스를 유지시키기 위한 코르크 마개의 개량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때가 1668년이었습니다.

이 포도주는 원료가 신맛이 강했던 까닭에 탄산이 타 품종으로 제조된 포도주에 비해 훨씬 많이 발생했고 이 탄산을 효율적으로 가두어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찾다보니 발포성이 강한 포도주인 샴페인이 탄생되었다고 전합니다.

훗날 사람들은 샹파뉴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은 크레망(Crement)이나 뱅무쇠(Vin Mousseux) 등으로 불렀으며 오직 샹파뉴에서 생산된 와인에만 샴페인(Champagne)이란 지명을 붙였다고 합니다.

샴페인은 국제무역기구(WTO)의 지적재산권 관련 규정인 TRIPs에서 인정하는 지리적표시제(G.I.S)에서는 제외되었으나 한국과 EU의 FTA에서 샴페인, 샹파뉴, Champagne가 지리적표시제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이 문구를 타인들이 임의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리적표시제(Giographical Indication System)-상품의 품질과 특성 등이 본질적으로 그 상품의 원산지로 인해 생겼을 경우, 그 원산지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

샴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축하, 행사, 손님초대 등에 이용되고 있으며 기포가 작고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발생하는 것을 좋은 샴페인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주(國酒)로 부를 수 있는 술이 막걸리입니다.

막걸리의 역사는 멀리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가락국기(駕洛國記)에 수로왕(首露王)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요례(醪禮)를 빚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여기서 요(醪) 자(字)는 탁주를 뜻합니다.

적어도 1,800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막걸리가 빚어지고 있었다는 반증입니다.

고려 고종 때의 문인인 이규보가 쓴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등장하는 이화주(梨花酒)도 탁주의 일종이었으니 고려시대에도 막걸리를 만들어서 마셨다는 뜻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가양주(家醸酒) 문화가 발달했던 시기였습니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였던 서유구가 저술한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는 우리 술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책입니다.

이 책에도 막걸리가 등장합니다.

일제강점기 시대는 우리 전통주를 말살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총독부는 세수 확보를 위해 주세법(1909년)과 주세령(1916년)에 의한 허가를 받은 자만 술을 빚게 하였습니다.

이로인해 밀주가 성행하게 됩니다.

광복 후에는 식량의 부족과 정부의 양곡관리법(1965년)에 따라 순곡주의 제조금지령이 내려짐으로써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막걸리가 대량으로 제조, 유통되었습니다.

황금손이 어렸던 시절에는 시골 마을에 읍내의 세무서 직원들이 들이닥쳐 농가들을 수색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 새참으로 마시기 위해 담근 막걸리를 찾아내어 세금을 물리기 위함이었는데 농민들은 담궈둔 막걸리를 산 속에 감추거나 땅을 파고 묻기도 하는 등 술을 숨기느라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어쩌다가 그들에게 발각이라도 되는 경우에는 아녀자들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밀주를 담궈서 마시다가 들키면 살림을 거덜낼 정도로 무거운 세금을 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발끈한 동네의 청년들이 세무서 직원들을 태워온 검정색 지프차를 엎어버리기도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막걸리에 얽힌 우리 근대사의 가슴아픈 사연들이었습니다.

그랬던 막걸리가 건강식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큰 붐이 일기도 했으나 근래에는 다시 주춤해지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막걸리는 우리의 국주(國酒)입니다.

황금손은 수년 전부터 해죽순을 개발하면서 우리의 국주인 막걸리를 샴페인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져왔습니다.

그 결과가 차츰 나타나고 있습니다.

3년 전인 2021년 4월 20일에는 대한민국 특허청에 신청했던 해죽순막걸리... 일명 "C-탁"의 특허를 받았고, 조만간 스파클링 막걸리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탄산의 기포 크기가 작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발생하는 것을 최상품 샴페인으로 칩니다.

샴페인은 기껏해야 천연 탄산이 1분 정도 솟습니다.

그런데 황금손이 개발한 막걸리는 기포가 5분 이상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텁텁하고 뻑뻑한 고유의 막걸리 대신 상쾌하고 깔끔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맛을 기대해 왔었는데 드디어 샴페인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명주(名酒)가 탄생한 것입니다.

이 기막힌 막걸리를 머지않아 여러분 앞에 선보일 수 있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막걸리는 황금손의 평소 지론대로 건강에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구 상에서 가장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한 해죽순을 듬뿍 넣어 제조한 해죽순동동주를 세계의 명품으로 만들겠습니다.

하긴 이제 우리 대한민국에도 세계적인 명품 술이 한 가지 정도는 등장해야 할 시기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명품 막걸리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술이 될 것임과 동시에 콧대높은 샴페인을 능가하는 나라의 위신을 세우는 명주(名酒)로 성장할 것을 확신합니다.

샴페인에 대한 이야기를 쓰다보니 또 새벽입니다.

망종을 지나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음력 초사흗날 새벽도 황금손이 먼저 깨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8일
이른 새벽에

새벽을 깨우는 사나이
해죽순 개발자

황금손
배대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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