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어와 놀이

[ 조개 들의 자부심 ]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6. 19. 15:51


[ 조개 들의 자부심 ]



고무그릇에 담겨있는 조개들이 서로들

지가 제일 이쁘다고 자기가 가장 먼저

팔릴 것 이라고 자랑이 늘어졌다.



첫번째, 하이얀 백합조개 왈 !!

"나 같이 피부 좋은 년 있으면 나와 봐!!"


그러자 두번째


키조개가 "나같이 늘씬한 년

있으면 나와 봐라!!"



그러자 세번째

가리비조개 왈

"나같이 우아한 년 있으면 나와봐라!!"

하고 큰소리 빵빵치니


네번째

전복이 하는 말

"나 만큼 맛있는 년 어디 있어"

하고 서로 자랑이 늘어 졌는데



옆에서 말없이 듣고 있던

피조개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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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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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스도 없는 년들이 지랄 떨고들 있네" 하고 일어나자

네 조개가 모두기가 푹 죽어 있는데***




그때 지지리도 못생긴 홍합조개 왈

*
*
*

이년들 놀구있네

털도 없는 것들이 주제에 까불고 있어


:
그런데.........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멍게의 한마디에 다들 뒤집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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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도 안나오는 년들이 까불고 있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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