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두 사람의 선택>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7. 2. 14:25

<두 사람의 선택>

1957년에 노벨상을 받은 두명의 알베르트(Albert)가 있습니다.
한 사람은 노벨 평화상을 받은 의사이자 선교사인 알베르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1875-1965)이고,
다른 한 사람은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알베르트 카뮈(Albert Camis, 1913-1960)입니다.
노벨상의 상금으로 두 사람은 각각10만불씩 받았습니다.
카뮈는 상금으로 파리 근교에 성 같은 별장을 사고
평소 가지고 싶었던 스포츠카도 사서 여유롭고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습니다.
반면 슈바이처는 그 상금으로 아프리카 가봉 랑바레네에 병원을 지었습니다.
어느 날 카뮈는 자신이 꿈꿔오던 그 멋진 차를 타고 별장으로 가다가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지금 그 별장은 누구의 소유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슈바이처가 아프리카에 세운 병원은 지금도 많은 사람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고 있습니다.
행복과 성공. 이 말은 참 매력적인 말이고, 누구나 이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하며 살아 갑니다.
그런데 무엇이 참 행복이고 참 성공일까요?
우리는 어떤 선택에서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지 늘 숙고해 봐야할 일입니다.

*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누가복음12장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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