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은 가슴에 담아 놓자
살다 보면 참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스쳐 지나가는 인연도 있고,
오랜 시간 곁에 머무는 사람도 있지요.
그러나 그중에서도 유난히
따뜻하게 기억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마음이 놓이고,
눈빛 하나에 위로받던
그런 사람.
우리는 이런 이를
'좋은 사람'이라 부릅니다.
좋은 사람은 꼭
자주 보지 않아도 됩니다.
연락이 뜸해도,
문득 떠오를 때
미소가 지어지는 사람이면 됩니다.
그 존재만으로도
삶이 덜 고단하게 느껴지고,
마음 한편이 훈훈해지는
그런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사람을 욕심내지 않고,
그냥 조용히
가슴에 담아 놓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따스한 기억으로,
어느 날 문득 꺼내어
다시 힘을 얻는 추억으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인연도 자주 흔들리지만,
가슴에 담긴 사람은 오래도록
그 자리에 남아 있습니다.
오늘도 누군가의
좋은 사람이기를 바라며,
또 누군가를 가슴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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