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humility(겸손)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2. 8. 16:30

humility(겸손)
      
자기 것을 주면서도 몸을 숙이는 주전자와 물병은 가진 걸 다 줄 때까지 몸을 숙이고 또 숙인다.

한 세상 살다보면,
하찮아 보이는 것에서도 삶의 교훈을 얻는 경우가 참 많다.

시인은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전자와 물병에서 귀한 작품을 얻었다.

자기 안의 물을 남에게 주기 위해서는 몸을 숙여야 하는 주전자와 물병을 노래한다.

곧 낮은 자세다.
자기 몸을 숙여야만 남에게 줄 수 있다는 것.
꼿꼿한 자세로는 줄 수 없다는 것.

‘겸손’의 의미를 누구라도 알 수 있게 풀어놓았다.

재미있는 얘기가 있다.

4년마다 있는 선거에서 매번 떨어지는 후보가 있었다.
잘 생긴 얼굴에 높은 학력, 언변까지 뛰어난 그였지만, 어쩐 일인지 매번 낙선의 고배를 맛봐야 했다.

어느 날,
그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억울하다며 솔직한 말을 원했다.

그때,
한 친구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자넨 인사를 뒤로 받잖아!”

거만함이 그의 패배 원인이었던 것이다.

잘 생긴 얼굴, 높은 학력, 뛰어난 언변도 겸손만 못했다는 얘기다.

가진 걸/ 
다 줄 때까지/
몸을 숙이고/ 
또 숙인다.

주전자와 물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야겠다.

저 하찮아 보이는 물건이 그 어느 교과서나 강의보다도
커다란 가르침을 주고 있지 않은가!


성공한 사람의
달력에는 "오늘(Today)"이라는 단어가 적혀있고
그의 시계에는
"지금(Now)"이라는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내일 보다는 오늘을,
다음 보다는 지금을 외치는
멋진 시간 되십시요.

- 옮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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