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붓끝에서
한반도는 호랑이가 됐다..!!!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그림으로 망국의 자존심 지킨
■ 한국 근대미술사
대부 안중식(1961~1919년)
한반도 지형은
무엇을 닮았는가.???
노인? 토끼? 호랑이?
원래 조선인은 한반도가
노인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다.
허리 굽히고 팔짱 낀 채
중국에 인사하는 형상,
이 생각이 중국을 향한
사대주의가 마땅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후 조선의 지형이
토끼를 닮았다는
주장이 일본人 학자
고토 분지로에 의해 제기됐다.
1903년 ‘조선산맥론’에서
전라도는 토끼 뒷다리,
충청도는 앞다리,
황해도·평안도는 머리,
함경도는 귀,
강원도·경상도는 어깨에
해당한다고 했다.
고작 노인이나..??
토끼라니..??
이에 분개한
■ 최남선(1890~1957)은
호랑이 형상을 주창했다.
일본에는 없는 호랑이,
그것도 중국을 향해
이빨을 드러내고
포효하는 호랑이 말이다.
조선의 ‘3대 천재’로 통했던
그는 14세에 국비유학생으로
일본에 갔다가 하루빨리
세계 신문물을 조선인에게
전파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인쇄기와 일본인
기술자를 들여와
18세에 ‘신문관’이라는
출판사 겸 인쇄소를 차렸다.
첫 사업이 우리나라
■ 최초의 월간지
‘소년’ 발간이었다.
그리고 그 잡지에
■'태백범’이라는 詩와 함께
호랑이 모양 한반도를
처음 그려 넣었다.
■ 호랑이 털 주름이
태백산맥에서 파생된
여러 작은 산맥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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