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지혜가 담긴 인생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5. 10. 15:21

지혜가 담긴 인생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던지듯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잡념을 벗어던져야 한다.

또한 남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은 사다리와 같다.
자신의 두 발은 땅에 있지만
머리는 벌써 높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행복의 모습은 불행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고, 죽음의 모습은 병든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

웃음 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 소리가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 본다고 하지 않는가?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기에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어떤 이는 가난과 싸우고 어떤 이는
재물과 싸우지만 가난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많으나 재물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적다.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지만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마음이 원래부터 없는 이는 바보이고,
가진 마음을 버리는 이는 성인이다.

하여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는 이는 똑똑한 사람이고, 비뚤어진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누구나 다 성인이 될 수 있지만
성인이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것은 자신의 것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두 도둑이 죽어 저승에 갔지만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엘 갔고,
한 도둑은 남의 슬픔을 훔쳐 천당에 갔다. 무슨 뜻일까?

먹이가 있는 곳엔 틀림없이 적이 있게 마련이고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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