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 꽃과 바람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5. 11. 15:10


(다이어리) <읽을수록
여운이 있는 '글 모음'>

🍒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  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  그렇기에..

무지개는 잡을 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다.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소중하고
우정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에
더 귀하다.


🍒  나무...

태풍을 막아 주는 나무,
홍수를 막아 주는 나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 주는 나무,

나무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내가 먼저 누군가의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  깡 통...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다.


🍒  거울과  반성..

이 세상에 거울이 없다면 모두 자기 얼굴이 잘났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얼굴이 나보다
예쁘고
어떤 얼굴이 미운지 모르겠지.

사람들의 삶에 반성이 없다면
모두 자기 삶이 바르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삶이 옳은 삶이고
어떤 삶이 그른 삶인지 모르겠지.


 🍒  고 집..

고집과 함께 사는 사람이 있었다.
주위 사람들이 그를 보고 말했다.

“보아하니 저 놈은
제 멋대로만 하려고 하는 아주 버릇없는 놈이오.
당신은 왜 저런 못된 놈을 데리고 사시오?”

사람들의 말에 그는 한숨을 깊게 쉬며 말했다.

“처음엔 저 놈이
어떤 놈인지 몰랐어요.
알고 보니 저 놈은
힘이 무척 센 놈이에요.

내가 데리고 사는 것이 아니라
저 놈이 날 붙들고 놓아주질 않는답니다.


🍒  눈...

내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고

내 머리에 머리카락 엉킨 것은 보면서,
내 머릿속 생각 비뚤어진 것은 보지 못하네.

속 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  따르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는다.

거짓말 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  때 문...

잘 자라지 않는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다.

행동이 거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졌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좁기 때문이다.


🍒  고 민...

고민이란 놈
가만히 보니 파리를 닮았네.
게으른 사람
콧등에는 올라앉아도
부지런한 사람에는 얼씬도 못하고.

팔을 저어 내쫓아도
멀리 날아가지 않고
금방 또 제자리에 내려앉네.

파리채를 들고
한 놈을 때려잡으니
잠시 후
또 다른 한 놈이 날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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