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뒤안길에
산을 넘고
강을건너
가시밭길도 건너
여기까지 걸어왔음에
뒤돌아 본 산길에
새겨진 추억은 알겠지요.
우리가 걸어온 길이
꽃길만이 아니라,
청산도 걸어서 왔고,
들길도, 강길도
걸어서 왔다는 것을….
산길 들길 강길도 다 지나고,
봄과 가을이 다 지나서
지금은 마음의 길을
걸어 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마음의 길은
끝이 없나 봅니다.
모두 다른 것 같으면서도
전부가 다 다른
내 안에 인생입니다.
길은 영원한 것 같으면서도
영원하지 않고,
시간과 인생은
내가 살아 있을 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할 때 자주 만나고,
걸을 수 있을 때
좋은 추억 만들며,
아름다운 관계 이어갑시다.
산다는 건 별거 아닙니다.
내가 건강해야 하고,
내가 즐거워야 하고,
내가 행복해야 하고,
내가 살아 있어야
세상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떠나고 나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12월을 약속 합니다
올 한해동안 채우지 못한
행복ㆍ건강ㆍ부의 영광을 채우고
올해의 끝자락인 12월의 끝이
더욱 아름답기를
마음으로 기원드립니다.
늘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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