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6월을 보내며》/ 윤보영

이종육[소 운(素 雲)] 2022. 7. 4. 15:26

《6월을 보내며》/ 윤보영

6월이 가고 있습니다

간다는 의미에는 보낸다는 의미도 있지만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리기에 저는 시작이라 말하렵니다

즐김의 시작

웃음의 시작

가슴 가득 꽃밭을 만들어 놓고

꽃을 피움의 시작!

한 세월 지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

그래서 앞으로

더 긍정적인 생각으로 웃으며 살겠습니다

그 웃음이

많은 사람의 웃음이 될 수 있게

나를 내려놓고 베풀며 살겠습니다.

살다가 돌아보고

잘 살아왔다는 얘기를

내가 나에게 해줄 수 있게 살겠습니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6월이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 앞에

가슴 설레는 내가 있습니다

행복한 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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