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가슴 따뜻한 "친구"

이종육[소 운(素 雲)] 2022. 9. 11. 14:45

🎃가슴 따뜻한 "친구"

      
🎎인생
팔십(傘壽)이 되면
가히 무심 이로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보지 않고
늙음을 말하는가.

육신이
팔십(傘壽)이 되면
무엇인들 성 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 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가.

🐶인생 팔십이 되면
가히 천심(千心)이로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도
내 품안에 떠 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 하리오...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는데...

🤠공자가 말하기를

酒食兄弟千個有
(주식형제천개유)

술 마실 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많아도

急難之朋一個無
(급난지붕일개무)

급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친구는 하나도 없다.

그 누군가가 말했다.
🍷내가 죽었을 때
술 한잔 따라주며
눈물을 흘려줄 그런
친구가 과연 몇명이 있을까?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
어쩜 사랑하는 인연보다
더소중한 사람이
노년의 친구가 아닐까?
이성간의 친구든 옛친구든...

살면서
외롭고 힘들고 지칠 때
따뜻한 차 한잔에
우정과 마음을 담아주는
그런 친구가
당신 곁에 몇명 있는가..(?)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
우리는
"가슴 따뜻한 친구" 가 됩시다.

오늘도 당신은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좋은 글 중-

💇🚶‍♀️💃🤼인생의 주소
             
🤾젊을 적 식탁에는
꽃병이 놓이더니
늙은 날 식탁에는
🍶약병만 줄을 선다.

아! 인생

고작 꽃병과
약병 그 사이인 것을...

🧞‍♂️어느 이른 아침,
커피 가게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내 앞에 남루한 옷을 입은
비쩍마른 한 🧝여인이
커피 한 잔의 값을 치루기 위해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세고 있자
계산대에 있던 직원이 말했다.

“저기 있는
빵도 하나 가져 가세요.”

여인이 잠시 멈칫하자,
직원은 다시 큰소리로 말했다.

🤾“제가 사는 거에요.
오늘이 제 생일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 여인은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빵 하나를 들고 나갔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내가 그 남자 직원에게 말했다.

🌷“생일 날 그 여인을 위해
빵을 사 주다니 멋집니다!
생일을 축하해요!”

계산대의 직원이 고맙다는
시늉으로 어깨를 으쓱하자,

그 옆에서 일하고 있던
다른 직원이 말했다.

“가난한 사람이 오는 날은
언제든 이 친구의 생일이에요.
하하하“

그러면서
내가 말을 이을려고 하자
계산대의 직원이 말했다.

“저는 그저 그 분이
먹을 것을 살만한 충분한
돈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워서..”

나는 커피를 들고 나오면서
잔돈은 필요 없다며 말했다.

“그것은 당신 거예요.“

“손님, 하지만
이건 너무 많은데요?"

그 때 내가 말했다.

“괜찮아요.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우리 모두
매일매일이 생일인 것처럼,
넉넉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멋진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꽃병과 🍶약병
사이인 만큼 길지 않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덕(德)을 쌓아 갑시다.

덕을 쌓는 것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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