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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동길 교수님 영전에 / 敬之 金 潤 培

이종육[소 운(素 雲)] 2022. 10. 8. 17:34

존경하는 김동길 교수님 영전에 / 敬之 金 潤 培

어제는 옛일이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라고 굳게 믿었는데 내 가슴속에서 영영지우지 못하고 존경하던 큰 별 김동길 교수님의 소천소식을 접하니 망연자실 할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하시면서 국민의 혈세로 마련한 국고를 탕진하여 호의호식하는 여의도 똥개들이 자신들의 당리당략, 사리사욕에 이성을 잃고 국력을 소진하는 상황이 못 마땅해 거침없이 호통도 치셨는데...
이제는 어느 누가 애국의 길에서 목숨 걸고 獅子吼(사자후)를 외칠까요?

한 많은 세상 홀로 사시면서도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애국의 길을 일깨워주신 선생님의 고귀한 가르침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늘에 오르셨으니 더 깊으신 애정으로 혼란한 대한민국을 악에서 구하도록 기도하여 주시옵소서.

김동길 선생님은 진정한 대한민국의 등불이요 태양이셨습니다.

입으론 조국을 위한다고 큰소리치는 위정자나 국회의원들은 어느 순간 魔鬼(마귀)로 돌변해 颱風(태풍)을 일으키고 선량한 민초들을 惡用(악용)하여 삼천리금수강산을 恐怖(공포)의 雰圍氣(분위기)로 몰아넣어 自身들의 過誤(과오)를 稀釋(희석)하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께서는 善良한 百姓들 苦衷(고충)을 正確(정확)하고 細密(세밀)하게 把握(파악)하셔서 스스로 險難(험난)한 愛國의길을 擇(택)하셨기에 그저 感泣(감읍)할 따름입니다.

대한민국 민초들의 우상이요 인도자이셨던 선생님!!

대한민국 5천만 민초들 가슴속엔
행여 마음약해 힘겨워 좌절하면
당신께 핀잔 들을까봐 두려워
고통 인내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보릿고개 넘어 풍요의 땅 이루어
힘들게 피워 맺은 선조님 땀방울
당신의 지극정성이 너무 고마워
험난한 세상 단결된 사랑으로
행복을 누리자고 다짐도 했습니다

주르륵 주르륵 낙수 자국보다
더 깊은 가슴속 뜨락에서도
인생무상의 허허로움 달래보며
당신의 자애로우신 미소와 가르침
자상하고 부드러운 음성은
민초들에겐 힘의 원천 이었습니다

당신은 후드득 후드득 우박처럼
바다를 뚫고 백두대간을 짚고
불끈 솟아오르는 태양이셨기에
저희들 가슴에 꽉 차 숨 쉬었습니다

당신 삶 땀방울로 보석왕관 만들어
한평생 수고를 에덴의 춤사위로
너울너울 날아 하늘에 오르셨으니
대한민국 조국의 축복 이옵니다

이제는 지난 당신의 삶 묻어놓고
선생님 영정 앞에서 이별 고 합니다
주님향한 사랑으로 소천 하셨으니
고통 없는 천국에서 영생불멸 하소서!


2022년 10월 05일

대한민국 애국동지회 회원 일동 마음 담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