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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과 이휘소...핵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이종육[소 운(素 雲)] 2023. 2. 25. 14:54

■■■전 국민들께서 반드시 아셔야 할 사항입니다.■■■

■박대통령과 이휘소...핵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에 꼭 필요했던 이 휘소박사...

🔹️박대통령이 보낸 편지

이휘소박사님, 안녕하십니까? 박사님을 뵈온지 벌써 4년이나 되었습니다. 그 동안 박사님의 소식은 이곳에서도 자주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사님께서 본인이 선포한 유신에 반대한 것 때문에 저대로 많은 고민도 했습니다.
본인은 언제까지 대통령직에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제 본인이 대통령직을 그만 두느냐 계속하느냐 하는 것은,

모든 것은 국방에 달렸다고 사료됩니다. 지금 나라는 어지럽고, 국방은 허술하고, 언제 공산화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대통령직을 내놓을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박사도 아시다시피 우리 정부와는 한 마디의 상의도 없이 이미 미군철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미사일부대는 이미 철수를 끝낸 단계이고,

지상군 17,000명이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월남에서와 같이 한국이 공산화되어도 좋다는 전제의 신호이기도
합니다. 이제 얼마후면 한국에 남아있는 핵도 철수할 것입니다. 이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본인도 미국 정부측에 몇번 자제를 호소하고, 부탁도 하여 보았지만, 더 이상 구걸하는 것도 추한 꼴이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도 무엇하지만,

그래도 애원해서 들어줄 희망이라도 보인다면 본인은 어떠 한 일이라도 할 각오입니다. 이박사님도 아시다시피 본인이나 한국정부가 요구해서 들어줄 단계도 이미 지났습니다.

가능성도 없는 구걸 행각으로, 국가의 이미지만 손상을 보는 추한 모습을 또 보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언제인가는 이런 때가 오리라는 생각으로,

박사님도 아시다시피 저는 독자적으로 유도탄 개발과 핵무 기개발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재미과학자들을 본국에 초청한 것이나 귀국시킨 것도 이런 저의 뜻의 일부입니다.

이박사님을 초대하거나 모시지 못한 것은 박사님을 초대한다는 것은,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는 결과나 마찬가지라는 중론에 못이기어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본인은 사실 박사님의 능력을 추앙하고, 박사님이 한국 사람 이라는 사실에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그러나 조국은 위태로와 졌고 사정은 급박하여 졌습니다.

이미 카터와의 싸움은 시작이 되었고, 여기서 비굴하지 않고도 우리는 승리해야 할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비굴한 기운만 보이면, 깔고 뭉게는 묘한 도덕정치를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의존하던 시대에 종막을 고할 때라고 사료됩니다.
우리자체가 독자적으로 미사일개발, 핵무기개발, 인공위성개발 까지 해서 감히 누구도 우리를 넘볼 수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다시는 6.25의 쓰라린 경험 같은 것을 맛보지 않게, 우리 백성들이 전쟁으로 살상되는 비극이 다시는 없도록 이박사께서 도와주셔야겠습니다. 이휘소박사님!
조국을 건져 주십시오.

74년엔가 박사님을 처음 뵈었을 때, 저는 "이박사를 보호하기 위하여는 60만 대군이라도 동원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진심입니다. 우리 민족이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는 지금 이박사의 마음에 달리어 있습니다.

그 동안 재미 물리학자들의 협력을 얻어 미사일 개발부터 서둘렀고, 또 시험도 해 보았지만, 하나같이 성공하지 못했습니 다.

🔹️지금은 이박사님의 힘이 필요할 때입니다.

박사님이 처한 위치가 어떠한 지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사님께서도 조국이 공산화되는 것을 눈뜨고 보고만 계시지만은 아니할 것입니다.

이박사님께서 조국을 위해, 한 번 일어서 주십시오.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 같은 상황앞에서,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절대 위기의 상황에서 감히 이렇게 박사님께 애원합니다.
박사님의 건강과 가운이 길이 빛나기를 엎드려 비옵니다.

1977년 3월 18일 
대한민국 대통령
박 정 희 배상.
편지는 이렇게 끝나 있었다.  
               
이휘소는 편지를 읽으면서 참담한 심경속에 사로 잡히었다. 암담한 기분이었다. 이휘소는 그날 (1977.3.20) 일기를 다 음과 같이 적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나에게 편지를 보내왔다.

조국이 나를 필요로 할 때라는 절박한 내용이었다. 내가 핵을 공부하고 연구한 것은 처음에는 적성에 맞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 나의 목적은 핵연료를 이용한 인류의 구원이었다. 

핵에너지를 이용한 자원의 개발, 자원의 새로운 창조는 무한히 열리어 있다. 나는 지금까지 여기에 내 생애를 바치었다. 또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

그러나 조국이 공산화되거나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처할 위 험에 처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아니, 지금 조국이 내가 겪은 6.25나 그보다 더한 비극의 문턱에 있다고 판단되었을 때,  내가 조국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미국은 월남에서 손을 떼었고, 또 한국에서도 손을 떼고 있다. 명백한 사실은 조국이 위험한 처지에 있다는 사실이다.  미군 철수... 조국의 공산화... 이런 것을 보면서 핵을 자원의 개발에만 목적을 두었던 나의 신념이 흔들린다면... 그것은 잘못된 판단일까?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조국에게 내가 할 수 있는 핵개발의 원리를 제공한다면... 그것이 조국을 지키게 하는 힘이 된다면... 비록 박대통령이 유신을 철폐하지 않을 경우라도, 

나를 낳고 나를 길러준 조국의 현실을 내가 배반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나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인지도 모 르지만... 죽는다... 내가 죽음으로 조국을 살릴 수 있다... 정말 그렇게 해야 하는 걸까?...

내가 죽어 조국이 조국으로 남고, 내가 사랑하는 어머니와 형 제, 친구들을 구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해야 되는 것 일까? 하늘은 나에게 마지막으로 너만이 지금 너의 조국을 구할 수 있다는 명으로, 나를 이 자리에 서게 한 것일까? 

조국은 나에게 너는 너의 능력을 이때에 쓰지 않으면 너는 평 생을 후회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인가? 살신성인... 견위치명. .. 멸사봉공... 진인사대천명... 나의 운명... 어머니... 아내, 아이들, 그리고 형제들... 하늘이여... 무엇이 참다운 삶이고,  내가 지금 어떤 행동을 하여야 하는가를 안내하여 주소서...

이 서한을 읽으면서 박대통령과 이휘소박사의 고뇌를 읽을 수 있다.

🔹️박대통령의 두번째 편지

이휘소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번 편지를 받으셨을 것입니다. 무례한 것 여러가지 용서하십시오.

제가 박사님께 편지를 띄운 후 이십여일 동안, 미국은 저나 한국정부에 한마디 상의도 없이 미사일부대 완전철수에 이 어, 지상군 17,000여명을 철수했습니다. 

주한미군은 해체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박사님께서 지금이라도 귀국하여 주십시오. 박사님이 한국에 계시다면, 미 국은 그렇게 함부로 하지는 못합니다. 박사님의 귀국만이 조국을 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시간은 절박하고 상황은 급박하여 졌습니다. 다시는 미국측에 비굴할 수도 없고, 비굴하지도 않겠습니다. 박사님, 다시 청하오니, 귀국하여 주십시요.

1977년 4월 8일
대한민국 대통령
박 정 희 배상.
                        
이휘소는 하얗게 밤을 새웠다. 그리고 스케줄을 더듬어 보았 다.

4월 8일 하바드대학특강. 5월 20일 동경제대학술회의 참가 등이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완성단계에 있는 "히고스입자 에 미치는 강작용의 영향"이란 방대한 논문도 며칠내로 마쳐야 한다.

이휘소는 광적으로 논문에 매달렸다. 이 논문은 특히 Dim uon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Quigg Thacker와의 관계를 명 쾌하게 논리적으로 전개한 논문이다. 

4월 25일 탈고를 끝낸 이휘소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하버드 대학에서의 특강을 끝내었다. 그리고 그는 조용한 마음으로 5월의 동경대학에서 있을 학술회의를 기다렸다 

1977년 5월 15일,

이휘소는 시카고 변두리에서 외과의 개업을 하고 있는 김박 사를 찾아갔다. 

🔹️이휘소는 김박사에게... 

"사실은... 의논을 드릴 것이 있습니다. 이휘소는 김박사에게 솔직히 그 동안의 상황을 털어 놓았다. 그리고 조국의 현실과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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