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인생의 세가지 여유로움♡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5. 6. 17:21

♡인생의 세가지 여유로움♡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라고 말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 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출처: 시마을/좋은글 중에서
🍎🍎🍎

사랑을 따르면 우정은 축복을 빌고
우정을 따르면 사랑은 눈물을 흘린다.
우정은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고
사랑은 꾸미면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사랑은 눈물짓게 하는 것이고
우정은 웃음짓게 하는 것이다.
우정은 무얼할까 같이 찾는 것이고
사랑은 조용히 곁에 머무르는 것이다.

사랑은 언제 떠날지 불안한 것이며
우정은 항상 옆에 있는 것이다.
우정은 좋아한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사랑은 사랑한다고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다.

우정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며
사랑은 혼자 속으로만 끙끙 앓는 것이다.
우정은 만나고 싶을 때 부르는 것이고
사랑은 얼굴 한 번 보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다.

우정은 편하게 만나서 아무 생각 없이 얘기하지만
사랑은 어렵게 만나서 고르고 고른 단어로 얘기하는 것이다.
우정은 뒤통수치면서 장난치는 것이고
사랑은 멀리서 슬쩍 보는 것이다.

우정은 주고받는 것이지만 사랑은 주는 것이다.
우정은 언제나 느낌표이지만,
사랑은 언제나 물음표이다.

우정은 같이 걸어가는 것이고
사랑은 같이 걸어가는 걸 꿈꾸는 것이다.
우정은 어려울 때 알게 되고
사랑은 아침에 눈뜰 때 알게 된다.

우정은 여러 명과도 같이 하지만
사랑은 오직 한 사람과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정은 화를 내다가도 화해하는 것이고
사랑은 화내는 모습까지도 귀엽다고 하는 것이다.

우정은 같이 있을 때 즐거운 것이지만
사랑은 잠깐의 스침에도 며칠 간 마음 졸이는 것이다.
우정은 목욕탕에서 등 밀어주는 것이지만
사랑은 손 한 번 잡는 것에도 가슴이 요동치는 것이다.

우정은 쉽게 빨리 이뤄져도 오래가지만
사랑은 오랜 기간 어렵게 이뤄져도 항상 위태롭다.

도움을 줄 때 우정은 친구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지만
사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것이다.
죽음 앞에서 우정은 추억을 떠올리는 것이며 사랑은 삶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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