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한 부부가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어 왔습니다.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5. 20. 18:02

한 부부가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어 왔습니다.

⚘️주유소 직원은
기름을 넣으면서 차의 앞유리를 닦아 주었습니다.

⚘️기름이
다 들어가자 직원은 그 부부에게 다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유리가 아직 더럽다며 한 번 더 닦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직원은
얼른 알겠다고 대답 하고 다시 앞 유리를 닦으면 혹시 자신이 보지 못한 벌레나 더러운 것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며 유리를 한 번 더 닦아 냅니다.

⚘️직원은
다시 다 되었다고 공손하게 말합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남편은 "아직도 더럽군!
당신은 유리 닦는 법도 몰라요?
한 번 더 닦아 주세요!" 라며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의 아내가 손을 내밀어 남편의 안경을 벗겼 습니다.

⚘️그리고
휴지로 렌즈를 깨끗하게 닦아서 남편의 얼굴에 다시 씌워 주었습니다.

⚘️남편은
깨끗하게 잘 닦여진 앞 유리창을 볼 수 있었고 그제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았습 니다.

⚘️남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이 얼룩진 안경을 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의
모든일들도 색안경을 끼고 자신의 생각만으로 잣대를 맞추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합니다

⚘️밥과
몇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내게 경우에 맞지 않는 행동과 말을 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음에 감사하렵니다.

⚘️햇살의
따스함에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움에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한껏 풀어 글을 올릴 수 있음에 감사하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세상에 태어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희미한 별빛하나 빗방울 하나에도 눈물겨운 삶속에서도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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