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안의 아침묵상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모두
부질 없더이다.
건강하던 친구도, 돈 많던
친구도, 출세했다던 친구도
머리 좋다던 친구도
멋쟁이 친구도, 지금은 모두
얼굴엔 주름살로 가득하고
방금 한 약속도 잊어버리고
얇아진 지갑을 보이며
지는 해를 한탄하며 하루하루
를 힘겹게 살아가더이다.
가는 세월 누가 막을 것이며
오는 백발 어찌 막을 건가.
청산은 날 보고 말없이 살라
하는데 어찌 말없이 살 수 있
단 말이오.
그저 구름 가는 대로 바람
부는대로 살다 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어찌… 이제 모든 것이 평준화
된 나이.
지난 날을 묻지도 말고, 말하
지도 말고, 알려고 하지도 말
고, 따지지도 말고.
앞으로 남은 세월 만날 수 있
을 때 만나고, 다리 성할 때
다니고, 먹을 수 있을때 먹고
베풀 수 있을 때 베풀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고
봉사할 수 있을 때 봉사하고
볼 수 있을 때 아름다운 것
많이 보고, 들을 수 있을 때
좋은 말 많이 하고, 듣고
그렇게 살다 보면 삶의
아름다운 향기와 발자취를
남길 수 있지 않을런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끝나고
호흡이 정지되면 육체는 흙으
로 돌아가겠지요.
감사하며 기쁨으로 사는 것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
의 행운이지요.
정말 인생 80까지 살면
90점이고, 90살이면 100점
이라고
평소에 공언해 온 것이 타당
함을 새삼 확인하는 것 같습
니다.
오늘도 화두처럼 여기는 평범
한 진실을 다시 한 번 되새깁
니다.
기적은 특별한 게 아니다
아무 일 없이 하루를 보내면
그것이 기적이다.
행운도 특별한 게 아니다.
아픈 데 없이 잘 살고 있다면
그것이 행운이다.
행복도 특별한 게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웃고 지내면
그것이 행복이다.
하루하루가 하늘에서 특별히
주신 보너스같이 생각됩니다.
오늘은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특별히
주신 선물입니다.
오늘은 내가 부활한 날입니
다. 어제 밤에서 다시 깨어났
습니다.
70세부터는 하루하루가 모두
특별히 받은 보너스날입니다.
오늘을 인생의 첫날처럼 사시
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처럼 즐기
며 사십시오.
천국은 감사하는 사람만 가는
곳입니다.
건강하게 살아서 숨을 쉬고
있음이 엄청난 축복이고 은총
입니다.
부디 매일 매사에 감사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항상 기쁨이 충만한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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