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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ㅡ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ㅡ 살아가는데 꼭 기분을 좋게 하는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라기 보다 그냥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한아름 번지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 안부를 묻고 가끔 요즘 살기가 어떠냐고 흘려가는 말처럼 건네도 어쩐지 부담이 없고 괜시리 마음이 솔깃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꼭 가진게 많아서도 아니고 무엇을 나눠 줘서도 아닌데 언제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커피 한잔을 마셔도 마음을 내려 놓고 싶고 감춤없이 내 안의 고통까지 보여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은 심장부터 따뜻한가 봅니다. 그 사람에게 눈물을 보여도 그 사람 내 눈물의 가치를 알아주며 보듬어 주는 그 한마디도 나 살아가는 세상에는 빛 보다 고마울 때가 ..

좋 은 글 2024.03.24

견, 시, 관 見, 視, 觀.

🥸 견, 시, 관 見, 視, 觀.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보는 경우에 따라 세 가지의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볼견 見, *볼시 視, *볼관 觀 이라고 합니다. 한문으로 '볼견 見' 은 자기 식 대로 보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서로가 말이 다르고 서로 다투는 것은 개개인마다 견해 차이로 싸우는 것입니다. 그 다음 '볼시 視' 는 어느 차원에서 보느냐 입니다. 시각 차이지요. 동쪽이나 서쪽,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름을 이야기 합니다. 그 다음 '볼관 觀' 은 중심에서 보는 것입니다. 중심에서 보니까 자기의 주관은 없어지고 골고루 치우침 없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똑같은 것을 보아도 *見은 90도 정도로, *視는 180도로, *觀은 360도로 보는 것입니다. 나 혼자서는 90도로만 보이던..

좋 은 글 2024.03.24

🪟 할머니의 현답(賢答)

🪟 할머니의 현답(賢答) 방송국에 출연한 92세된 할머니에게 아나운서가 묻는 말에 답하신 할머니의 익살과 재치 넘치는 멋진 대답입니다. '' 할머니 금년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요즘도 건강하세요? '' '' 응, 오래 됐지... 아이구,이제 유통기한이 거의 다 돼간다 싶네'' ''할머니 혹시 주민증 가지고 계시면 한번 보여주실 수 있으세요?'' ''에구, 주민증을 어디다 뒀나? 통 기억이 안나. 대신 골다공증은 있는디 보여줘? '' ''할머니, 할아버지는 계셔요?'' ''에휴, 재 작년에 말이야. 뒷산에 자러 간다고 가더니만 아직도 안 일어나는구먼 그려.'' ''할머니, 그럼 할아버지 어서 깨우셔야지요!'' ''아녀, 나도 인자 빨리 같이 자러 가야 되여. 그 영감, 내가 70년 넘게 데리고 살아 봤는디..

좋 은 글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