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11

방랑시인 김삿갓 2-55 회

방랑시인 김삿갓 2-55 회 「한 사람의 범인을 관대하게 보아 주기 위해 마을 사람 전체가 도둑의 구멍을 쓰고 살아갈 수는 없는 일이옵니다. 그러므로 누가 무슨 소리를 하든 간에 범인만은 분명히 밝혀 내야 합니다.」 도둑이 누구인가를 밝혀 내자는 마을 사람들의 주장은 너무도 당연한 이론이었다. 범인이 마을 사람인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범인을 밝혀내지 않으면, 모든 사람들이 도둑의 혐의를 받으며 살아가야 할 것이니, 그처럼 불쾌한 일이 어디 있을 것인가. 무봉은 계원들의 그러한 심정을 알고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네들의 심정은 나도 충분히 이해는 하겠네. 그러나 자네들의 주장대로 범인을 밝혀 놓고 보면, 그 사람의 입장이 얼마나 거북할 것인가 말일세. 호랑이도 쏘아 놓고 보면 불쌍하게 여겨지..

좋 은 글 2025.06.25

♧50년 경력 흉부외과 심장 전문의사의

* 친애하는 시니어분께! 오늘 제가 받은 카톡인데 너무 동감이 드는 글이네요. 한번 시간이 되시면 읽어 보세요. 이 분 참 훌륭한 분이네요. 박수 쳐 드리고 싶어요^^ㅎㅎ ~~~~~~~~~~ ♧50년 경력 흉부외과 심장 전문의사의 솔직한 한마디!! *나는 올해 꼭 80이다. 너무 많이 산 것 같다. 오래전에 산세가 좋은 이곳에 자리 잡았다. 외식도 않고 건강식만 먹으며 살아온 아내가 70 전에 암으로 먼저 갔다. 자식이 있어도 품안에 있을때 자식이다. 그 아이들의 4~7살 때 모습만 생각하고 내 자식인 줄 알았는 데 지금은 이웃이 더 좋다. 산세가 좋은 이곳에 이웃들이 제법..

건 강 2025.06.25

세번 생각하고 말할 땐 늘 신중하라..

세번 생각하고 말할 땐 늘 신중하라.. 말 앞엔 3번 생각하고 말 앞엔 늘 신중하라. 말 많으면 허물이 많아지고 말 적으면 바보라도 지혜롭다. 남을 험담하면 자신의 인격을 드러내는 것이고 옆의 듣는 사람은 참고 들을 뿐이다. 자칫 남의 눈의 티끌은 보면서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격.. 말은 오가지만 대화속의 꽃이 필수도 쓴뿌리가 될 수도 있다. 작금의 시간 속에 말 달리듯 말하면 자신의 허물만 드러내게 된다. 남을 축복하면 내가 축복받고 저주하면 역시자기에게 돌아온다. 누워 침 뱉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면서도 입을 떠난 말이 어떻게 돌아 올지는 생각 못하는 바보가 있다. 경청 보다 좋은 말은 없고 수다 보다 나쁜 말은 없다. 입으로 말을 전하지 말고 가슴으로 마음을 전하라. 미담은 덕담이고 험담..

좋 은 글 2025.06.25

막바지 인생의 비애.

(꽃)막바지 인생의 비애. 🙏 늙고 병든 부모들이 한번 들어가면 죽어야만 나올 수 있는 요양 시설로 보내며... 부모님의 슬픈 얼굴을 마음 아프게 보는 자식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 평생을 고생으로 고이 고이 키워 온 자식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 손녀들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다 참고 모은 모든 것, 정든 집과 가족과... 살아 온 힘들었던 서러움과 짧았던 행복의 순간들 모든 인연들과 이별하는 날 ...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는 자식들 면전에서 애써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고 굳은 얼굴에 미소 지으며 내 걱정하지 말고 잘 살라는 부모님의 힘없는 한 마디가 과연 얼마나 자식들의 가슴에 전해질까요!!!~~~ 마지막 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외롭고 고통스런 저승길 대기소 우리..

좋 은 글 2025.06.25

💚 비옥취사 💚 (比玉聚沙)

💚 비옥취사 💚 (比玉聚沙) 인생을 살면서 '좋은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그 어떤 일 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좋은 친구' 라고 생각하면 '천리'를 멀다 하지 않고 찾아가 만나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친구도 처음에 만날 때는 의기가 맞아 화통하게 친구 사이로 지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관계' 에 따라 멀어지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는 담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한 "향기와 기품" 이 느껴져서 오래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군자들이 친구를 사귀는 것은 처음엔 '물'처럼 담담 하지만 그 사이가 오래 가게 되고 소인들이 친구를 사귀는 것은 처음엔 '술'처럼 달콤 하지만 '이해관계'에 따라 만나고 헤어진다는 비유가 있습니다..

좋 은 글 2025.06.25

🛑遠交近攻 韓美血盟

스크랩한 URL ♡♥☎♡ 🛑遠交近攻 韓美血盟 🐈‍⬛🐸🐈‍⬛ 내일이 6.25 다 미국은 우리에게고마운 나라이다~ 어찌되었던 美軍은 1950년 7월 1일 한국을 돕기 위해 파병, 첫발을 디딘 이후 3년 1개월간 한국전쟁을 치르면서, 전사자 54,246명, 실종자 8,177명, 포로 7,140명, 부상자 103,284명 등 172,800여 명이 희생당했다. 국군 희생자가 645,000명에 비해 무려 27%나 된다. 이처럼 많은 미군이 한국 땅에서 희생된 것이다. 세계 최강 미군이 왜 뭐 때문에 극동의 쬐끄만 나라에 와서 누굴 위해 싸우다가 죽었을까. 美軍의 부모들은 이를 어찌 생각할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우리를 감동시킨 것은 미국 장군의 아들들~ 142명이나..

중요자료 2025.06.25

[혼자 살 수 없는 세상]

[혼자 살 수 없는 세상] 인연이란 이런 거라고 하네요.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 트고, 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 쉬고,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합니다. 이렇듯 만남이 인연의 끈이 됩니다. 우리 서로 서로 기대어 도움 주며 살아요. 니것 내것 따지지 말고, 받는 즐거움은 주는 이가 있어야 하니 먼저 줘 보라고하네요. 아무리 좋은 말도 3일이요, 아무리 나쁜 말도 3일이려니~ 우리 3초만 생각 해봐도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사람은 다 안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사람이 더 그리워지고, 사람이 최고의 재산인 듯 싶습니다. 가끔은 어디쯤 가고 있나 싶을 만큼 참 빨리도 흐르는 세월에 바삐 움직여야 하는 일상들마저 세상살이의 노예가 된 듯 지난 시간들이 아쉬울 때가 있네요. 인연의 싹은 하늘이 준비 합니..

좋 은 글 2025.06.25

방 두 칸짜리 집에서 세상 떠난 전직 대통령

★ 방 두 칸짜리 집에서 세상 떠난 전직 대통령 며칠 전 100세 나이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가장 겸허했던 대통령으로 불린다. 퇴임 후에도 돈 벌 기회가 숱했지만 모두 사절하고 방 두 칸짜리 집에서 검소하게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집 시세는 22만3000달러, 환율 1470원대를 적용해도 불과 3억원 남짓. 그마저도 국립공원관리청에 기부하고 갔다. 후임자들과 같은 욕심을 피했다. 사업가 친구들의 전용기를 마다하고 여객기 이코노미석을 타고 다녔고 건강이 악화될 때까지 교회 주일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봉사 활동에 헌신했다. 땅콩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1977년 세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백악관 주인이 됐다. 1980년 대선에서 재선에 실패 뒤엔 군소리 없이 짐을 챙겨 고향집..

중요자료 2025.06.25

🌿여보시요 저기요🍀 -

ㆍ🌿여보시요 저기요🍀 - 🟣저기요~ 지금 사는 게 재미있습니까? 지금 꿀이 뚝뚝 떨어집니까? 뭐. 그래봤자 어디 젊은날 만 하겠어요? 싱싱하던 시절이 그립죠! 암요! 암! 암! 아무려 면! 그래도 지금 두 다리로 멀쩡히 걸어 다니고 봄날 꽃구경 다니고 맛난 거 찾아 다니면 당신은 큰 행운 입니다. 삶의 필름을 잠시만 되 돌려보면 몇 달 사이에도 주변에 황당한 일이 정말 많이 생기 더라고요. 그것도 며칠 전에도 멀쩡하게 아침 마다 인사 카톡 보내던 놈 연락 두절 되고요. 즈그 자식들 잘 산다고 마구마구 떠벌 리며 골목 골목 누비며 폐지줍던 그영감 쟁이도 요즘 모습 감췄고요. 옛날 소주 한잔 마시다가 진보니 보수니 거품 물고 정치얘기하던 골통 그놈도 쥐도 ..

좋 은 글 2025.06.25

방랑시인 김삿갓 2-53 - 1회

방랑시인 김삿갓 2-53 - 1회 계원들도 그 말에 수긍이 가는지 모두들 머리를 끄덕이며, 「도둑놈을 잡아낼 수만 있다면 그보다도 더 좋은 일은 없겠지. 그러나 도둑놈이 누구인지를 모르는데, 무슨 재주로 범인을 잡아내는구.」 하고 저희들끼리 수군거린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무봉은 자신의 지혜로움을 계원들에게 과시해 보이고 싶은 욕심이 불현듯 솟구쳐 올랐다. 그리하여 앞뒤를 생각지 아니하고 자신만만하게 이렇게 말했다. 「범인은 다른 마을에서 온 사람이 아니야. 범인은 우리 마을 사람인 것이 확실해!」 김삿갓에게서 얻어들은 말이 있었기에, 자신을 가지고 큰소리를 쳐버렸던 것이다. 만약 무봉이 조금만 신중히 생각했다면, 그런 말은 함부로 입 밖에 내놓을 소리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범인이 마을 사람이라는 말..

좋 은 글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