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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주는 사랑"

이종육[소 운(素 雲)] 2022. 9. 2. 13:42

"기다려주는 사랑"

어린 여자아이가 양손에 사과를 들고 있었다.
아이의 엄마가, "네게 사과가 두 개 있으니 하나는
엄마줄래?" 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왼손의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다. 그리고 엄마를 빤히 바라보다가
이번에는 오른손의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다.
엄마는 깜짝 놀랐다.
아이가 이렇게 욕심이 많은지 미처 몰랐다.
그런데 아이는 잠시 뒤 왼손을 내밀면서,
"엄마! 이거 드세요. 이게 더 달아요." 하였다.
이 아이는 진정으로 사랑이 많은 아이였다.
만약 엄마가 양쪽 사과를 베어 무는 아이에게 당장
'못된것! 너는 왜 이렇게 이기적이니?"라고
화를 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섣부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면 아픔과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다.
조금 기다리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우리 기다려주는 사랑" 한번 해 볼까요?

- 좋은글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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