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安 國 洞 🤩 서울 종로에 안국동(安國洞)이 있다. 한국 전통 전래된 문화의 중심지다 안국동은 조선시대 . 대제학을 지낸 '김안국' 이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김안국의 아버지는 판서, 대제학 등을 역임한 김숙이었다. 대제학은 당대 최고의 학자가 앉을 수 있는 명예로운 직책이었다. 김숙만 그런 것이 아니라 위로 3대가 대제학을 지냈으니, 가문의 명성은 하늘을 찌를 듯 했다. 이런 명문가에 아들이 태어났는데 그가 안국이다. 자연히 한 몸에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외모만 총명하게 생겼을 뿐 속은 맹탕이었다. 아무리 가르쳐도 안국의 나이가 열네살이 되도록 하늘천 따지에서 한걸음도 나가지 못했다. 아버지 김숙은 절로 한숨이 나왔다. 가문의 명예에 먹칠을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