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누군가의 손을 잡는 것이다

산다는 건 누군가의 손을 잡는 것이다(와인)

사람의 손은
기적 같은 힘을 가졌다

열이 나는 이마를 짚어 주셨던 엄마의 손
따뜻한 엄마의 손이다

첫 아이 목욕시킬 때
엄마가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갓난 아이 목욕시킬 때는
손을 잡아줘야 한다며..

잠깐이라도 손을 놓으면
아이는 놀란다고..

사람을 키우는 건 손이다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하는 것도 손이다

잡아주기를 원하며 나를 향해 내밀었던 누군가의 손을 알아차리지 못한 적이 얼마나 많을까

산다는 건 누군가의 손을 잡는 것이다

사랑과 이해와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의 손 위에
내 손을 놓는 것이다

(촛불)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사람 https://m.cafe.daum.net/dreamt/SXjG/40961?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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