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 막걸리의 날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11. 2. 14:20

2024(4357).10.31(목) 음력 9.29 무진 

 ♧ 막걸리의 날

“허허
그리운가, 잊어버리게,
여름날 서쪽 하늘에 
잠시 왔다 가는 무지개인 것을
그 고운 빛깔에 눈멀어 
상심한 이 지천인 것을
미움 말인가
따뜻한 눈길로 안아주게,
어차피 
누가 가져가도 다 가져갈 사랑
좀 나눠주면 어떤가,
그렇게 아쉬운가, 
놓아버리게
붙들고 있으면 하나일 뿐
놓고 나면 전부 그대 것이 아닌가
세상의 그립고 밉고 아쉬운 것들 그게 다 무엇인가
사랑채에 달빛 드는 날
묵 한 접시에 막걸리 한 잔이면 그만인 것을” 
-김승동 ‘막걸리’

(10월 31일 오늘은 막걸리의 날, 정부와 한국막걸리협회가 농업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2011년 제정, 쌀 수확시기에 맞춰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했고 이 날 그해 수확한 우리 쌀로 빚은 햅쌀막걸리를 전국에서 동시 출시, 2014년은 ‘막걸리 세계로’라는 주제로 인사동에서 축제, 2015년부터 가평 자라섬에서 막걸리 페스티벌)

♧ 어제는 목요인의 날!
점심은 옻 삼계탕과 인삼주로 행사를 치루고
진주 국화 꽃망울 축제에 참여
사진 한 컷!

2차 "막걸리의 날" 행사로 바꾸어
"소문난 반성장터돼지국밥집"에서
비록 막걸리는 아니지만 쏘맥으로
하루를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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