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데오
오늘도 겉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속마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날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0:34-35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짧은 묵상] ♧♧♧
우리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오늘 말씀처럼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거수일투족과 우리의 중심을 다 아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이 든든하기도 하지만,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갖게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으로 우리를 판단하시는 분이 아니며, 우리의 생각과 의도까지 다 아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우리의 삶의 태도는 달라져야 마땅합니다.
우리의 기도도 우리의 선행도 은밀하게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 몇 가지가 있습니다.
사람을 의식하고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와 금식과 선행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자신의 영광과 유익을 꾀하는 모든 행위 역시 자기 의를 드러내고자 하는 가증된 행위로 보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골방의 기도를 원하십니다.
골방은 세상의 혼돈으로부터 차단된 곳이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자기만의 공간입니다.
아무도 없는 그곳에 우리 주님은 은밀하게 임하여 계시며, 은밀한 중에 들으신 기도를 은밀한 중에 갚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나 혼자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주님, 그러나 능력의 손길로 언제나 함께하시는 주님과 함께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선행의 목적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야 하지, 그렇지 않고 사람 앞에 인정받기 위해서 한다면, 선행의 의미를 상실한 껍데기가 되고 말 것입니다.
선행은 성경 말씀(*마 6 : 3, 4)대로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하며, 또 자신의 선행을 될 수 있으면 잊어버려야 합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의 중심을 보고 계시고, 겉모습으로 우리를 판단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심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마 6 : 3-4]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은혜 나눔]♧♧♧
한 마을에 이웃한 두 집이 있었습니다.
한 집은 넓은 초원에 많은 염소를 키우고 있었고 그 옆집에는 사냥꾼이 살았는데 아주 사나운 개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 사냥개는 종종 옆집 울타리를 넘어 염소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그걸 본 염소 주인은 사냥꾼에게 개들을 우리에 가둬 달라고 여러 번 부탁했지만 사냥꾼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습니다.
오히려 속으로 화를 내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우리 집 마당에서 개를 키우는데 무슨 상관이야?”
며칠 후 사냥꾼의 개는 또 농장의 울타리를 뛰어넘었고 염소 몇 마리를 물어 죽이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염소 주인은 더는 참지 못하고 마을의 치안판사에게 달려갔습니다.
염소 주인의 사연을 들은 판사는 ''사냥꾼을 처벌할 수도 있고 또 사냥꾼에게 개를 가두도록 명령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생각에 잠긴 판사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친구를 잃고 적을 한 명 얻게 될 겁니다.
적과 이웃이 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친구와 이웃이 되고 싶으신가요?''
염소 주인은 ''당연히 친구와 이웃이 되고 싶죠!''라고 답했습니다.
판사는 ''잘됐군요. 한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그렇게 해보시죠?.
그럼 당신의 염소도 안전하고 좋은 이웃도 얻을 수 있을 겁니다!''라고
제안했습니다.
판사에게 방법을 전해 들은 염소 주인은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라고 하며 웃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가장 사랑스러운 새끼 염소 3마리를 골라 이웃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웃의 어린 세 아들에게 염소를 선물했습니다.
사냥꾼의 세 아들은 염소를 보자마자 푹 빠졌죠.
집으로 돌아오면 매일 염소들과 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자 사냥꾼의 마음도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마당의 개가 염소를 물어서 해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 사냥꾼은 개를 큰 우리에 가뒀습니다.
염소 주인도 그제야 안심을 했습니다.
사냥꾼은 염소 주인의 친절함에 보답하려고 사냥한 것들을 그와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염소 주인은 사냥꾼에게 염소 우유와 치즈를 보답으로 주었고요.
그 후 두 사람은 가장 좋은 이웃이자 친구로 지냈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중심을 다 보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식적인 모든 것이 떠나게 해주시옵소서!
사람을 의식하고,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은밀하게 행하는 기도와 금식과 선행을 기뻐 받으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어린아이와 같은 수준에서 보다 성숙한 신앙으로 발돋움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희들 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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