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20

👋12월의 끝자락에서👋 잘가라 이년아!!!

👋12월의 끝자락에서👋 잘가라 이년아!!! 잘가라 이年아! 난 더 좋은年 만날꺼다! 글쎄 이 年이 며칠후 다짜고짜 미련없이 떠난다네... 사정을 해도 소용이 없고 붙잡아도 막무가내고... 어떤 놈 옆에서 치다꺼리 하느라고 힘들었다면서 기여코 보따리 싼다고 하네... 앞에 먼저 간 年보다는 낫겠지 하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잠도 같이 잤는데 이제는 떠난데 글쎄~!!! 이 年이 가면 또 다른 年이 찾아오겠지만 올때마다 딱 1년만 살자고 찾아오네... 정들어 더 살고 싶어도 도리가 없고 살기 싫어도 무조건 같이 살아야 하거든... 모두들 불경기 때문에 힘들고 지친 가슴에 상처만 남겨놓고 뭘 잘한게 있다고 2024년 이 年이 이제는 간데 글쎄~!!! 이 年은 다른 年이겠지 하고 얼마나 기대하고 흥분 했는데 살..

좋 은 글 2025.01.03

아듀 202424년 12월의 시작과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아듀 2024 24년 12월의 시작과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그 겨울의 시  박노해   문풍지 우는 겨울밤이면 윗목 물그릇에 살얼음이 어는데 할머니는 이불 속에서 어린 나를 품어 안고  몇 번이고 혼잣말로 중얼거리시네   오늘 밤  장터의 거지들은 괜찮을랑가 소금창고 옆 문둥이는 얼어 죽지 않을랑가 뒷산에 노루 토끼들은 굶어 죽지 않을랑가   아 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낭송을 들으며 잠이 들곤 했었네  찬바람아 잠들어라  해야 해야 어서 떠라   한겨울 얇은 이불에도  추운 줄 모르고 왠지 슬픈 노래 속에  눈물을 훔치다가  눈산의 새끼노루처럼  잠이 들곤 했었네  P.S. 비움달 12월에 만난 박노해의 시가  우릴 따뜻하게 합니다. 추운 겨울에 우린 한편의 시로도 이렇게 훈훈할 수 있는데..

좋 은 글 2025.01.03

*새해덕담*★ 오복(五福) 이야기

제목 2025년/01/01(水 2025년/01/01(水) *새해덕담* ★ 오복(五福) 이야기    옛날부터 사람이 살아가면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다섯 가지의 복을 오복(五福)이라고 했습니다.    중국 유교의 5대 경전 중 하나인 《서경(書經)에 나오는 오복(五福)을 보면,    ♡️첫번째는 수(壽)로서 천수(天壽)를 다 누리다가 가는 장수(長壽)의 복을 말했고,    ♡두번째는 부(富)로써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풍요로운 부(富)의 복을 말했으며,    ♡세번째는 강령(康寧)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편안하게 사는 복을 말했다고 합니다.    ♡네번째는 유호덕(攸好德)으로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돕는 선행과 덕을 쌓는 복을 말했고,    ♡️다섯번째는 고종명(考終命)으로 일..

좋 은 글 2025.01.03

半은 천국 半은 지옥

✴️ 半은 천국 半은 지옥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꽃도 같은 종류만 모이면 질린다.  * 엄상익(변호사) 법원 근처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변호사로 법의 밥을 먹어 왔다. 칠십 고개를 넘으면서 밥벌이를 졸업하고 마지막 거처를 어디로 할까 생각 했다.  도심 속에서 살던 대로 마지막까지 존재하는 방법이 있었다. 친한 친구들과 모여 수다도 떨고 놀이도 같이하면서 여생을 즐기는 방법 이다. 두 번째가 실버타운이고 세 번째가 바닷가에서 혼자 사는 것이다.  나는 지난 2년간 살던 실버타운을 나왔다 시설에 대해서는 만족했다.  바다가 보이고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면서도 비용이 저렴했다. 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화려함보다는 절제되고 소박하다고 느꼈다.  직원들에게서도 상업적인 미소가 아니라 ..

좋 은 글 202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