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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 피어 천하가 봄

■ 매화 피어 천하가 봄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探梅(탐매)  봄나들이를 떠나게 됩니다 매화의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會意字(회의자)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 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 입니다 梅花는 새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차가운 밤 얼음이 얼어도 꽃 모양은 싱싱하고 색상은 선명합니다 매화는 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格調(격조)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

좋 은 글 2025.04.01

방랑시인 김삿갓 1-35 회

방랑시인 김삿갓 1-35 회 「누가 알아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날마다 정성스럽게 찾아다니면 영지버섯이 기적적으로 생겨날 수도 있지 않아요.」  김병연은 도무지 영문을 알 수가 없어, 취옹 노인에게 물어본다. 「영지 버섯을 무엇에 쓰려고 구하십니까.」 취옹 노인은 어이가 없는 듯 너털웃음을 웃으며 대답한다. 「저 애는 나를 신선(神仙)으로 만들고 싶어 새벽마다 영지버섯을 찾아 다닌다네.」 「신선이라뇨? 영지 버섯을 먹으면 신선이 됩니까?」 「옛날 한(漢)나라 때에, 중국에 상산(商山)의 사호(四皓)라는 네 명의 신선이 있었지. 그들은 날마다 영지버섯만 따먹고 살았기 때문에 결국은 신선이 되었다는 거야. 내가 며칠 전에 저 애한테 그런 얘기를 들려주었더니, 저 애는 나를 신선으로 만들고 싶어서, 그날부터..

좋 은 글 2025.04.01

행복한 아침의 첫인사.

행복한 아침의 첫인사.   쫓지 않아도 가는게 시간이고, 밀어 내지 않아도 만나지는게 세월인데, 더디 간다고 혼낼 사람 없으니, 천천히 오손도손 산책하듯 가는 길이었으면 하네요.  창가 계절의 변화도 바라보고, 시냇물 얘기도 귀 기울이고 구름 흐르는 사연도 새겨듣고, 너그럽게 오목조목 그렇게 갔으면 합니다.  참으라고 하지 말고, 오늘부터 잘 웃고, 오늘부터 긍정의 말로 감사하고, 지금부터 나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요.  한 발 뒤에 서면 더 잘 들리고, 한 발아래 서면 더 잘 보이는 것을,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사랑 나누며 삽시다.  많은 것 너무 큰 것, 욕심내지 말고, 내게 주어진 하루 만큼만, 소중히 여기고 이쁘게 채워가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

좋 은 글 2025.04.01

🌹3월의 마지막 날! 알차고 값진 하루 보내시기를...🌹

🌹3월의 마지막 날! 알차고 값진 하루 보내시기를...🌹 어느덧 3월의 마지막 날 이네요... 눈 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고 월 초인가 하면 어느새 월 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빠른 건지 내가 급한 건지 아니면 삶이 짧아 진건지 "일모도원" 이라 해놓은건 없는데 거울속에 나는 어느새 늙어있고 마음속의 나는 그대로인데 어느새 세월은 중년을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짧은 세월 허무한 세월 그래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야 겠지요 늘 바람처럼 물처럼 삶이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고 해도 사는날까지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사는 동안 아프지 말고 어느 하늘 밑 어느 동네에 살든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 무탈하게 보내시고 건강하게 내일을 맞이합시다^^ 행복한 3월의 마지..

좋 은 글 2025.04.01

♧장점과 단점

♧장점과 단점 누구나 장점이 있고 단점도 있다 단점이 없는 완벽한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런데 유독 사람의 단점만 보고, 흉보거나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사람의 장점을 찾아보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단점만 보면 내 마음부터 괴롭고 속상하게 된다 사람의 좋은 점만 보려고 하라 좋은 점만 보면 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도 따뜻해진다 사람의 단점만 보는 사람은 삶이 불행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점만 보이게 된다. 내가 행복하고 긍정적인 사람은, 사람의 단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좋은 글 중에서  https://youtu.be/JC78d3DcPqg?si=pYvpIqHTJi9HSEOI

좋 은 글 2025.04.01

♧ 차 한잔 밥 한 끼 하며 삽시다

♧ 차 한잔 밥 한 끼 하며 삽시다 어느 처녀 총각이 있었습니다. 총각은 처녀를 많이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직장 관계로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총각은 처녀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냈는데 ​얼마나 많이 보낸 줄  아십니까?  자그만치  2년여 동안  약 400여 통의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대단한 연인관계지요? 드디어 2년 후에 이 처녀가 결혼을 했답니다. 누구랑  결혼했을까요? 당연히 400통의 편지를 보낸 그 총각이라구요?^^ '땡’ 아닙니다. 그러면 누구하고 결혼했을까요?^^ 400번이나 편지를 배달한 우편배달부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편지의 힘(사랑)보다는 만남의 힘(사랑)이 더 강한 모양입니다. 이런 것을 심리학에 서는 ‘단순 노출효..

좋 은 글 2025.04.01

■ 오뎅 열개가 만든 인연 !

■ 오뎅 열개가 만든 인연 ! 막노동으로 생활비와 검정고시 학원비를 벌던 시절! 밥값이 없어 저녁을 거의 굶을 때가 많았다. 어느날 저녁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주머니에 400원 밖에 없었다. 매일 집으로 가는 길목에 포장마차에 들러 오뎅 한 개 사 먹고, 국물만 열번 떠 먹었다. 그런 내가 안쓰러웠던지.. 아주머니가 오뎅을 열 개나 주었다. "어차피 퉁퉁 불어서 팔지도 못하니까 그냥 먹어요." 허겁지겁 먹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그 후(後)에도 퉁퉁 불어버린 오뎅을 거저 얻어 먹곤 했다. 그때 저는 아주머니께 나중에 능력이 생기면 꼭 갚아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군대(軍隊)를 제대하고 대학교도 졸업하고, 운 좋게도 대기업(大企業) 인사과에 취직이 되었다. 아직도 그 포장마차가 그 곳에 있을까 싶..

좋 은 글 2025.04.01

[삶의 깊이]

[삶의 깊이]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고 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들어야 할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될것입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 되게 해야할 것입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

좋 은 글 2025.04.01

눈물겨운 명장(名匠)의 입지전적인 삶 ♧

눈물겨운 명장(名匠)의 입지전적인 삶 ♧ 대우중공업 "김규환" 명장이 삼성전자 천안공장에서 강의했던 내용 저는 국민학교도 다녀보지 못했고 5대 독자 외아들에 일가친척 하나 없이 15살에 소년가장이 되었습니다.  기술 하나 없이 25년 전 대우중공업에 사환으로 들어가 마당 쓸고 물 나르며 회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제가 훈장 2개, 대통령 표창 4번, 발명특허 대상, 장영실 상을 5번 받았고, 1992년 초정밀 가공분야 名匠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어떻게 제가 상을 제일 많이 받고 명장이 되었는지 말씀드릴까요?  사람들은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용기를 잃으면 다 잃는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배고픔에 대해서 아십니까?  사람들은 한 끼 밥 못 먹으면 무슨 난리 난 듯 행동합..

좋 은 글 2025.04.01

♡구름은 고향이 없다

♡구름은 고향이 없다 “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은 애초에 정해진 바탕이 없다.” 일찍이 東坡(동파)는 자신의 시에서 “行雲流水(행운유수), 初無定質 (초무정질).” 이라 하였다. 누구도 바다의 고향을 묻지 않는다. 바다의 고향은 강이었고, 개천이었고, 계곡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바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황지우 시인은 말했다. “길은, 가면 뒤에 있다.” 돌아보면 누구나 자신의 ‘지나온 길’이 보이지만, 앞을 보고 걸을 때 ‘가야했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정처 없는 길이었다. 인생에 정해진 길이란 없다. 오직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일 뿐이다. 방법은 언제나 내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 비록 경로를 이탈한 변방의 아웃사이더 에 불과 할지라도 무의미한 인생이란 없다. 세상의 ‘경로’란 것도 세속..

좋 은 글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