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7965

방랑시인 김삿갓 1-33 회

방랑시인 김삿갓 1-33 회 「옛날 시에  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모든 욕망을 깨끗이 버리고 한 세상을 산천 경기와 더불어 되는 대로 살아가는 것도 매우 운치 있는 생애가 될 수 있을 것이야. 나는 한평생을 영달에 급급해 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모두 허망한 꿈에 지나지 않았거든.」  하고 자조적으로 씨부리는 것이었다. 김병연은 취옹 노인의 말을 들을수록 모든 욕망을 버리고 되는 대로 살아가고 싶은 생각이 절실하였다. (그렇다! 모든 인연을 끊어 버리고 한 조각 구름처럼 살아가기로 하자. 나 자신이 기세인이 되어 버리면, 누구와 더불어 시비(是非)를 가릴 것도 없고, 조상에 대한 죄도 절로 풀려 버릴 것이 아닌가.) 김병연은 그런 결심을 하고 나자 자기도 모르게 시흥(詩興)이 솟구쳐 올라 「되는 대..

좋 은 글 2025.04.01

❤인생은 흘린 눈물의 깊이만큼 아름답다❤

❤인생은 흘린 눈물의 깊이만큼 아름답다❤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눈물이 없는 사람은 가슴이 없다. 바닥까지 추락해 본 사람은 눈물을 사랑한다.   바닥엔 가시가 깔렸어도 양탄자가 깔린 방처럼 아늑할 때가 있다. 이제는 더는 내려갈 수 없는 나락에 떨어지면 차라리 다시 일어서서 오를 수가 있어 좋다.   실패한 사랑때문에 실패한 사업때문에 실패한 시험때문에, 인생의 밑바닥에 내려갔다고 그곳에 주저앉지 마라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라   무슨 일이든 맨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흘린 눈물만큼 인생의 깊이를 안다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은 다시 시작하는 용기와 희망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좋 은 글 2025.03.31

행복한 아침의 첫인사.

행복한 아침의 첫인사.   쫓지 않아도 가는게 시간이고, 밀어 내지 않아도 만나지는게 세월인데, 더디 간다고 혼낼 사람 없으니, 천천히 오손도손 산책하듯 가는 길이었으면 하네요.  창가 계절의 변화도 바라보고, 시냇물 얘기도 귀 기울이고 구름 흐르는 사연도 새겨듣고, 너그럽게 오목조목 그렇게 갔으면 합니다.  참으라고 하지 말고, 오늘부터 잘 웃고, 오늘부터 긍정의 말로 감사하고, 지금부터 나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요.  한 발 뒤에 서면 더 잘 들리고, 한 발아래 서면 더 잘 보이는 것을,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사랑 나누며 삽시다.  많은 것 너무 큰 것, 욕심내지 말고, 내게 주어진 하루 만큼만, 소중히 여기고 이쁘게 채워가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

좋 은 글 2025.03.31

💚 [ 그 꽃 / 고 은 ] 💚

♡시인 고은선생님의 작품으로 '노벨문학상'후보에 올랐던 작품!♡ 💚 [ 그 꽃 / 고 은 ] 💚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못한 그 꽃"- 올라갈 때는 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오로지 정상에 오르겠다는 생각에 미처 볼 겨를도 없었고, 숨이 차고 힘들어서 볼 여유도 없었습니다. 참 아쉽습니다! 올라갈 때 보였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잠시 멈춰서서 바라보기도 하고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어떤 모양인지, 무슨 색깔인지, 자세히 보면서  그 꽃들과 대화도 나누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내려올 때에야 보였습니다! 목표를 다 이루고 난 후 천천히 내려오니 그 때서야 보였습니다. 내려올 땐 그나마 볼 수 있어 다행인데, 그래도 여전히 꽃들과의 대화는 어려운 일이 됩니다. 안타깝게도 그냥 스쳐 지..

좋 은 글 2025.03.31

물처럼 흘러라법정

물처럼 흘러라 법정 사람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살든 그 속에서 물이 흐르고 꽃이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물이 흘러야 막히지 않고 팍팍하지 않으며 침체되지 않는다. 물은 한곳에 고이면, 그 생기를 잃고 부패하기 마련이다. 강물처럼 어디에 갇히지 않고 영원히 흐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팝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자 재즈 발전에 있어 주요한 인물이라는 Nat King Cole, 허나 45세에 요절한.. Wonderful World, Nat King Cole - https://youtube.com/watch?v=dGBEMxVLd3M&feature=shared

좋 은 글 2025.03.31

황톳길에서 만난 길손을 하늘 나라로 떠나보내며

황톳길에서 만난 길손을 하늘 나라로 떠나보내며 2024. 12.12 °어느날 어느 노년 신사와 계족산(대전광역시 대덕구와 동구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429m) 황톳길을 함께 걷게 되었다. 그는 75세 된 말기 암 환자였다. 부인과는 작년에 사별을 했고, 혼자 사는데 자식들은 1남 1녀로 모두 서울에 산다고 했다. 여기 황톳길 오기 전에 자식들과 상의 없이 아파트등 모든 재산을 정리했고, 여행용 가방에 옷과 생활용품만 가지고 집에서 나왔다고 한다. 아파트에 있던 가재도구는 모두 중고 업체에 넘겼다고 했다. 이제 남은 것은 인근에 있는 보리밥집에 맡겨 놓은 여행용 가방과 통장, 체크 카드뿐이라고 했다. 여기서 내려가면 미리 예약한 요양원에 입실하면 된다고 했다. 계족산 부근이 고향이고 해서 인근 요양원을..

좋 은 글 2025.03.31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를 앙케이트로 조사했더니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는 'Mother' (어머니)가 뽑혔다고 합니다.  두번째 아름다운 영어단어가 'Father'(아버지) 같았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Father가 아니고 'Passion'(정열)이었습니다. 세번째는 'Smile'(웃음)  네 번째는 'Love'(사랑)가 뽑혔으며,  Father는 다섯 번째도 열 번째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보아 '여자는 연약하나 어머니는 위대하다' 는 말이 실감나게 합니다.  동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간밤에 헛간에 불이 나서 나가보니 수탉들은 다들 밖으로 뛰쳐나왔는데  병아리를 품은 어미닭은 까맣게 타죽고 어미 품속의 병아리는 살아 남았다고 합니다.  어..

좋 은 글 2025.03.31

나는 , "와이로"가 일본말 인줄 알았는데...ㅠㅠ

나는 , "와이로"가 일본말 인줄 알았는데...ㅠㅠ ● 와이로(蛙利鷺) 고려시대 의종 임금이 하루는 단독으로 야행(夜行)을 나갔다가 깊은 산중에서 날이 저물었다. 요행(僥倖)히 민가(民家)를 하나 발견하고 하루를 묵고자 청을 했지만,  집주인(이규보 선생)이 조금 더가면 주막(酒幕)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여, 임금은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했다. 그런데 그집(이규보)대문에 붙어있는 글이 임금을 궁금하게 했다.  "나는 있는데 개구리가 없는 게 인생의 한이다." (唯我無蛙 人生之恨/유아무와 인생지한) "도대체 개구리가 뭘까..?" 한 나라의 임금으로서 어느 만큼의 지식(智識)은 갖추었기에, 개구리가 뜻하는 걸 생각해 봤지만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다. 주막에 들려 국밥을 한 그릇 시켜 먹으면서, 주모에게..

좋 은 글 2025.03.31

🤠 매력적인 노 신사

🤠 매력적인 노 신사   세상이 이미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70세 노인을 신중년(新中年)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80세 老人을 초로의 장년(初老長年)이라고 부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중년, 장년이면 뭣합니까?  그에 걸맞게 매력적인 포인트가 맞아야 하겠지요?  그야말로 멋지게 나이를 먹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정치 경제 대학교 교수였던 캐스린 하킴 (Catherine Hakim)이 매력자본(魅力資本/Erotic Capital)이라는 개념을 발표한 논문내용 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녀(교수)가 말한 매력은 잘 생긴 외모를 뜻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유머감각(fine sense of humor)과 활력, 세련미,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기술 등 다른 사람의 호감을 살 수 ..

좋 은 글 2025.03.31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_^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https://swkor624.tistory.com/m/2521♤그 옛날 다방      커피의 추억♤ 다방.. 다방 이름이 뉴옥.홍콩 등등 외국이름들 더러 있었어.  야 야 나 오늘 홍콩갔다 왔다. 하면서 외국 여행한 것 처럼 농담했던 다방이... 70년 지난 이 지음 카페로 바꿔 성황하면서 커피에 대한 상식을 갖추지 안으면 주문도 어렵고  대형 마트에서의 인스턴트 스틱 커피도 상품이름이 다양한 만큼 향과 맛이 달라.... 선택도 어려워 머리 어지러위 머리좀 식혀 볼까요? 커피(Coffee)이야기!  나이 60~70대 후반 지난 사람치고 옛날 다방에 잊지 못할 추억이 한 자리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당시의 다방에는 浪..

좋 은 글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