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권위의 원천인 하느님 주님 중심의 삶으로!
“스마트폰이 아이 뇌 잠식...‘도파민 인류’출현이란 제목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알파(Alpha)세대. 인류통계학자들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인 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를 알파 세대라고 부른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뇌가 일찌감치 유투브 등 짧은 영상 ‘쇼트 폼’(Short-form)에 노출되면서, 글을 읽고 이해하는 정적인 활동에 흥미를 잃게 됐다고 지적한다. ‘짧은 유투브 동영상은 서사가 없어요. 그저 게임처럼 자극적으로 들어오는 거죠. 가만히 책 읽는 행위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지 못해요.’ 스마트폰에 흥미를 뺏긴 아이들은 글을 낯설어하고 있다.”(한겨레2024.1.8.)
아이뿐 아니라 모든 세대에 전 방위적으로 확산되는 위시의 시대, 알파시대입니다. 현대판 악마가 되고 있는 문명의 이기 스마트폰입니다. 책이 있어야 할 자리에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동영상의 유혹이나 중독에 빠지지 않기 위해 참으로 분별력과 자제력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뇌의 70%는 죽고 집중력은 3%밖에 남지 않았다고 심리학자는 말합니다.
보고 배웁니다. 듣고 배웁니다. 읽고 배웁니다. 가상의 세계가 아닌, 직접적인 살아 있는 만남의 관계가 사람됨에 결정적입니다. 믿음도 희망도 사랑도 기도도 겸손도 순종도 성실도 진실도 침묵도...보고 듣고 읽고 배울 것은 끝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배움의 여정입니다. 신앙인의 기본 요소는 하느님께 대한 갈망과 배움에 대한 사랑이라 했습니다. 영적지도의 두 목표는 하느님을 알게 해주는 것, 그리고 자신을 알게 해주는 것이라 했습니다.
어떻게 참 권위의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바로 오늘 복음의 예수님이 답을 줍니다. 한결같이 하느님 중심의 삶에 충실 하는 것입니다. 참 권위의 원천은 하느님입니다. 참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에 항구하여 날로 하느님을 닮아 겸손하고 온유한, 진실하고 성실한 참나가 되어갈 때 저절로 참 권위입니다. 하느님과 날로 깊어가는 신망애와 삶과 더불어 하느님을 닮아갈 때 참 권위입니다.
그러니 어린 자녀들이나 젊은이들은 어른이나 부모의 이런 권위를 보고 배웁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이런 어른에게서는 꼰대가 아닌 참 어른으로서의 신선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사람들은 회당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으니 율법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하느님으로부터 나오는 권위의 위력입니다. 더러운 영이 예수님의 권위를 고백합니다.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예수님의 권위 있는 꾸짖음에 더러운 영은 큰 소리를 지르며 달아나고 사람들은 모두 놀라 고백합니다. “이게 어찌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 저이가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것들도 복종하는구나.”
움직이는 중심의 산 같은 권위의 예수님입니다. 이런 참 권위 앞에 사람들은 저절로 존경과 사랑을 드리기 마련입니다. 저절로 공동체의 안정과 평화, 질서가 이뤄집니다.
1독서 사무엘기 상권의 사무엘의 어머니 한 나에게서 저는 어머니의 참 권위의 비결을 봅니다. 그 어머니에 그 아들, 부전자전이 아니라 모전자전의 경우는 얼마나 많은지요! 제 경우도 이에 해당됩니다. 제1독서 마지막 부분에서 기도의 어머니, 믿음의 어머니, 한 나의 진면목이 드러납니다.
‘엘카나가 아내 한 나와 잠자리를 같이하자 주님께서는 한 나를 기억해 주셨다. 때가 되자 한 나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한 나는 “내가 주님께 청을 드려 얻었다.”하면서,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 하였다.’
하루하루 날마다 하느님의 자녀답게, 성인답게, 살아감으로 주님을 닮은 존엄한 품위를 지닌 참 권위의 사람이 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거룩한 소명이자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날마다의 이 거룩한 미사은총이 우리 모두 주님을 닮은 참 권위의 사람으로 변모시켜 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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