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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날의 넋두리 🤠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8. 28. 16:08


         🥸  더운 날의 넋두리  🤠

삶이란 어떻고 저쩌고 
노후(老後)에는 어찌해야 한다느니
다 부질 없다. 
건강(健康) 하나 잘 챙기고 살면 그게 바로 노후(老後)의 행복(幸福)이다.

건강(健康)한 거지가 병(病)에 걸린왕(王)보다 행복(幸福)하다.
건강(健康) 꼭 잡고 살자.
더 비울 것도 없고
더 버릴 것도 없다.

젊었을 때 숭고(崇高)한 생명(生命)의 의무(義務)는 다했다.
자신(自身)의 유전자(遺傳子)를 남기려고 죽을둥 살둥 살아왔다.

지금(至今)까진
희생(犧牲)의 욕심(慾心)으로 살았다면 앞으로는
내몸 추스르야 한다.

배고프면 챙겨먹고, 
심심하면 커피 ( coffee )한잔(盞) 내려마시고, 
그래도 부족(不足)하다 싶으면 음악(音樂)듣고 웃기도하고 눈물도 짜고.....
그러면 조금은 후련해 진다.

그래도 개운치 않으면 
"어이, 친구(親舊)야! 잘 있나? 
오늘 무지 덥다더라.
안 아프고 사는 게 최고( 最高 ) 행복(幸福)이다.

건강(健康) 조심(操心)하고, 
오래오래 서로 연락(連絡)하며 살자.
   
"나보다 먼저 전화 ( 電話 )했네.
나도 번호(番號)누르려는 참인데, 오늘도 이심전심(以心傳心)이네. 
더위 잘 이겨내자. 
과로(過勞)는 하지 말자 알았지!"

청력(聽力)이 조금 약(弱)한 
친구(親舊)는 자기(自己) 말만 하고 
전화 ( 電話 )를 끊는다.
그래도 얼마나 고마운지 가슴이 아릴 때 있다.

시간(時間)은 왜 그리도 다급하게 가는지 어영부영 하다보면
약(弱)해진 위장(胃腸)에 소식(小食)이라 배가 빨리 비워진다.

귀찮아도 점심식사(點心 食事)는 챙겨 먹어야 한다.
식곤증(食困症)오면 소파(sofa)에서 쪽잠, 
깨어나면 물 마시고 사탕(沙糖)하나 입에서 녹이고, 
그리곤 옷 챙겨 입고 동내(洞內) 한바퀴 돌다 오는거다.

저녁먹고 TV보다 눈시리면 
자는 거지 뭐.

젊은이들아! 
노인(老人)들 괄시(恝視) 마라. 자네들도그 길 따라 사는 거다.

인생(人生)이 별건가?
하지만 인생(人生)은 수수께끼야. 생각따라 별것 아니기도 하고,
참 별것이기도 하더라.

모르는것이 인생(人生)이라
비우고 버리자고 하나 보다.
하지만 그 사람과의 사랑은 모닥불처럼 불태워야 한다.

사랑하다가
사랑하다가
온 몸 불사르고 가야지요.

                     -  옮긴 글  -

❤️‍🔥 더운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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