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추워질 것 같아서•••◁
"날씨는 춥지만 지금 집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인생이 추워질 것 같아서 올라왔다." / 대학생 김 모(26세)•대전
'인생이 추워질 것 같아서 올라왔다'라는 대목에서 호흡이 멈췄다. 26세면 한창 자기 앞가림에 바쁠 나이인데 게다가 수도권도 아닌 대전에서 올라왔으니•••
아! 이런 청년 덕택에 대한민국은 희망의 불씨를 절대 끄트릴 수 없다. 淸나라 顧炎武고염무(1613~82)는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은 필부(보통사람)에게도 책임이 있다(天下興亡 匹夫有責)"라고 했다.
지금은 그 태산같은 책임을 다해야 할때다. 조선이 기울어져 가는 19세기 말에 무지렁이 백성을 꾸짖는
최한기崔漢綺(1803~77)의 통탄이 가슴을 때린다.
"어쩌다 속은 것은 부끄러울 것 없지만 속고 또 속아 속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時或見欺 不足爲恥 旣有見欺 而不覺見欺 是爲可恥)"
나라가 백척 간두에 섰다.
이럴 때 일수록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 부터라도' 생각 말이다.
26세 청년뿐만 아니라 우리 아들•딸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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