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 동행

이종육[소 운(素 雲)] 2025. 2. 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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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 

살다 보니 탄탄대로만
있는 것이 아니더라

꼬불꼬불 산길과
숨차게 올라야 할 오르막길

금방 쓰러져 죽을 거 같아 
주저 앉았을 때

밝은 빛이 보이는 등대 같은 
길도 있더라.

숨 가쁜 인생길 이리저리 
넘어져 보니

어느새 함께 가는 벗이 
생겼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아껴 주는

아름다운 이들이 함께 가고 
있더라.

절대 만만치 않은 우리 
삶,

스스로 터득한 삶의 
지혜와

깨우침을 준 내 인생에
참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우리의 
내일을

처진 어깨 감싸주고 토닥
이며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는 동행 길

그 또한 
   행복이 아니던가.

오늘도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