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인생도 늙어야 제멋이 난다.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8. 14. 14:36

㊗️ 
     인생도 늙어야
        제멋이 난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늙어보지 못하고 
세상을 일찍 떠난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내가 늙었다는 것은
오래 살았다는 것이고 
<사랑>과 <기쁨>과 <슬픔>의
파란만장 (波瀾萬丈)한  난관을 모두 이기고 
살아 왔다는 것이다.  
 
늙음은 <사랑>과 <정(情)>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다.  
 
시간은 
삶의 기회이며 진정한 축복이다.   
시간은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많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이고  
많이  즐겁게 살 수가 있고 
많이  살았다는 것이다. 
 
시간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무슨 일을 선택하여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진정한 축복(祝福)이다.  
 
고운 마음으로
바르게 열심히 살아온 
모든 노인들에게는 
늙음은 더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와 행복이며 축복이다.  
나이 들어가면서
젊을 때처럼 살고 싶어하면 오늘이 불행(不幸)해진다.  
 
젊을 때처럼 
몸이 빠르지도 않고 
변화에 적응도 잘 안되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은데 
예전처럼 살고 싶다며 
옛날에 잘 나갔을 때를 생각하면 현재의 삶이  우울해져요.
 
나이 들어가는 게
괴로운 걸까요?  
아니에요.
나이가 좀 들어야
인생의 맛을 알잖아요.  
 
젊었을 때는
미숙(未熟)했지만 
나이 들면 경험이 많아져서 원숙(圓熟)한  <맛이> 있어요.  
 
술도 익어야 --제 맛이 나고 
된장도-- 숙성해야-- 맛이 나고 
밥도-- 뜸이 들어야 --맛이 있듯이...   
인생도 --늙어야 --
제 멋이 난답니다. 

    2024.07.07.일


'좋 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평 생 ※ 詩 / 반칠환.  (0) 2024.08.15
🐥 말복(末伏)의 노래 🐥  (0) 2024.08.15
<마음을 바꾸는 일>  (0) 2024.08.14
🌹 이것이 人生ᆢ ♧♡  (0) 2024.08.14
미소(le sourire)❤️  (0)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