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무서운것 ]
세상에서 세월(歲月)
만큼 무서운건 없다고 합니다.
옛 날 어느 산골에
젊은 사냥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냥을 나간 그는 어느날 산속을 헤매다가
나무 위에 앉아있는 매 한마리를 발견하고
화살을 겨누고 있었지만,
그 매는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어딘가를 노려보고 있었답니다.
이상한 생각에 자세히 보았더니 그 매는 뱀을 잡아 먹으려고
노려 보느라
자신을 잡으려는 사냥꾼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뱀도 어딘가를 응시(凝視)하고
있었는데,
개구리를 잡아 먹으려고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매 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개구리도 역시 자기 앞에 있는 벌레를 잡아먹으려고 미동(微動)도 하지않고
벌레를 노려 보고 있었습니다.
사냥꾼은 이러한
먹이 사슬을 보다가
슬그머니 활을 내려놓고.
문득 자신의 뒤를 돌아 보게 되었답니다.
혹시 누군가가 자신을
뒤에서 노려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사냥꾼은
이때 자기를 뚫어지게 노려 보고 있는 적(敵)이 있었음을 깨우치게 되었답니다.
그것은 아무도 피할 수
없는 가장 무서운 세월이었습니다.
사람의 천적(天敵)은 바로 세월이라고 하지요.
세월이 우리를
노려 보고 있습니다!.
행복이 영원할것 같지만
세월은 오늘도 우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누가 감히 시간의 흐름을 거역 할 수 있겠습니까?.
아직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 역사에는
세월이 데리고
떠난 자(者)가 다시 돌아온 적이 없습니다.
불노초(不老草)를 찾아 헤메던 진시황제도, 천하(天下) 명의(名醫) 허준도, 부귀영화를 다 누리던 솔로몬도, 세상을 정복한 영웅 나폴레옹도, 절세가인 양귀비도, 그리고 이 지구상의
모든 영웅호걸들도,
세월이 데리고 간 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덧 없고 무서운 것은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세월 입니다.
세월 앞에서는
잘난 자도 못난 자도
예 외가 없습니다.
요양병원에 입원해있는 나이 많은 분 들을
뵐때 가끔씩 삶을 생각하게 됩니다.
분명 저분들도 지난 날 사랑했던 부인과 가족이 있었고 행복했던 한 때가 있었을 것인데!...
세월의 섭리(攝理)는 누구도 거부 할 수 없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부질없는 욕망(慾望)에 집착(執着)하지 맙시다
세월 앞에 장사(壯士)가 없습니다.
오늘도 세월은 우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인간답고 겸손하며 가치 있는 삶인지?
한번 돌아 보아야 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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