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글

<양광모 책 '비상' 글 모음>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11. 29. 15:34

무척이나 읽고 감동받아서 올려 봅니다.  
필요하신 분은 저장해 두었다가 보세요. 

<양광모 책 '비상' 글 모음> 

위로란 ‘힘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지?’라고 묻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빈틈 없는 사람이 아니라  
쉴 틈을 잘 만드는 사람이다. 

마음은 빈 상자와 같다.  
보석을 담으면 보물 상자가 되고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 상자가 된다. 

만남은 인연, 관계는 노력이다. 

대개 실패하는 사람들의 몸에는 못된 벌레 한 마리가 살고 있다.  
그 벌레의 이름은 "대충"이다. 

낙관론자는 한계가 없고, 비관론자는 한 게 없다. 

근면은 일생의 빛이요, 게으름은 일생의 빚이다. 

인생을 진지하게 살기에는 나는 아직 너무 젊다. 

시간은 멈출 수 없지만, 시계는 잠시 꺼둘 수 있다. 

욕심과 불평에는 끝이 없고,  
감사와 칭찬에는 뒤끝이 없다.  

낯 뜨겁게 만드는 사람이 있고,  
가슴 뜨겁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죽음이란 신이 정해 준 유통기한,  
열정이란 신이 넣어 준 방부제. 

에티켓을 잘 지켜라.  
예의는 넥타이와 같고, 무례는 올가미와 같다. 

많이 배웠다고 자만하지 마라.  
가방끈이 길면 땅에 끌리기 마련이다. 

성공을 찾으려면 눈에 불을 켜고,  
행복을 찾으려면 마음에 불을 밝혀라. 

몸의 때는 물로 씻고,  
마음의 때는 책으로 씻고,  
영혼의 때는 눈물로 씻어라. 

누군가에게 '기대되는 사람'보다  
누군가가 '기대도 되는 사람'으로 살아라. 

감투는 그 사람의 신분을 알려주지만,  
말투는 그 사람의 인격을 알려준다. 

자유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펄럭이는 날개가 아니라  
펄떡이는 심장이다. 

친구를 찾고 싶으면 집 밖으로 나가고,  
나를 찾고 싶으면 마음속으로 들어가라. 

물리적 거리를 좁혀 주는 건 디지털이지만  
마음의 틈을 좁혀 주는 건 아날로그다.  

나에게는 평생 이루고 싶은 꿈 세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자유, 열정, 낭만이다. 

과거는 활이요,  
현재는 화살이요,  
미래는 허공이다.  
우리는 멋진 궤적을 남겨야 한다. 

삶에 필요한 것을 얻어라.  
행복해 질 것이다.  
삶에 불필요한 것을 버려라.  
더욱 행복해 질 것이다.   

후회가 과거를 바꾸지 못하고,  
걱정이 미래를 바꾸지 못하며,  
오직 행동만이 현재를 변화시킨다. 

인생을 헛되이 살고 싶지 않다면  
도장을 찍고 한 약속보다  
새끼손가락을 걸고 한 약속을 더 잘 지켜라. 

삶의 고통으로 눈물이 흐를 때는 기억하라,  
촛불이 뜨겁게 타오를수록  
촛농도 더 많이 고인다는 사실을ᆢ 

슬픔과 고통의 순간마다 나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조금 덜 행복할 뿐이다.' 

돈의 노예가 되면 몸이 비굴해 지고,  
사랑의 노예가 되면 마음이 초라해 지고,  
감정의 노예가 되면 영혼이 황폐해 진다. 

아무 때나 포기하지 마라.  
성공에도 때가 있듯이  
포기에도 때가 있기 마련이다.  
포기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2월 30일이다. 

꼽게 보지 말고 곱게 보라.  
세상에 나보다 못한 사람은 없나니,  
세상을 곱게 보고 사람을 곱게 보라.  
곱게 보는 것이 고운 인생을 사는 길이다. 

인생이란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고,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 것.  
비관주의자는 잃는 것에 관심을 갖고,  
낙관주의자는 얻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부부간의 갈등이란  
대개 ‘배우자’ 때문이 아니라 ‘가르치자’ 때문이다.  
상대방의 잘못과 실수를 가르치지 말고,  
자신의 잘못과 실수에서 교훈을 배워라. 

행복의 문으로 입장하고 싶다면  
열쇠를 찾으려 두리번거리기 전에  
먼저 문이 잠겨 있는지 확인하라.  
대개 행복으로 들어가는 문에는  
자물쇠가 채워져 있지 않다. 

살아가는 일이 외롭고 힘들 때  
스스로를 두 팔로 끌어안으며 응원하라.  
세상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을  
사랑하는 법이다.  
지금 당신에게 응원을 보내라. 

가장 반가운 것이 사람이며,  
가장 무서운 것이 사람이다.  
가장 가까운 것이 사람이며,  
가장 먼 것이 사람이다.  
무섭고 먼 사람이 아니라,  
반갑고 가까운 사람이 되라.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은  
밸런타인데이,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은  
화이트데이,  
남자와 여자가 이별을 통보하는 날은?  
에브리데이(Everyday)! 

지갑 속에는 돈을,  
주머니 속에는 열쇠를,  
머릿속에는 지혜를,  
가슴 속에는 열정을,  
눈 속에는 사랑을,  
입 속에는 겸손을,  
주먹 속에는 용서를,  
신발 속에는 용기를 갖고 다녀라. 

캘린더에 한 달에 한 번 ‘나의 날’을 만들어라.  
인간은 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믿으면서도,  
정작 자신을 위한 기념일 하나 만들지 못한 채 살아가는 걸까? 

실패로부터 상처를 받는 것,  
그것이야말로 최악의 실패다.  
현명한 사람은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어리석은 사람은 실패로부터 상처를 얻는다.  
실패를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받아들여라. 

살다 보면 자신의 모습이 정말 초라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낙심하지 마라.  
이제 그보다 더 초라해 지는 일은 없을 테니까.  
용수철은 가장 밑바닥에서 튀어 오르는 법이다. 

적을 만들지 말라.  
친구는 성공을 가져오지만  
적은 위기를 가져오고  
애써 얻은 성공을 무너뜨린다.  
조직이 무너지는 것은  
3%의 반대자 때문이며,  
열 명의 친구가 한 명의 적을 당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불운에  
대처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패배자는 눈물을 흘리고,  
불평가는 침을 뱉고,  
노력가는 땀을 흘린다.  
화학성분은 비슷하지만  
어떤 액체를 배출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인생에서 거듭되는 실패와 좌절, 실연의 아픔을 겪다보면 누구나 죽음의 유혹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멀지 않아 ‘정말 제대로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삶의 유혹이 찾아올 것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뜨는데  
왜 조금 더 현명하게 살지 못하는가?  
매일 밤 눈을 감는데  
왜 조금 더 너그럽게 살지 못하는가?  
어제보다 더 현명하게,  
어제보다 더 너그럽게 살지 못했다면  
오늘은 실패한 하루다. 

칼은 1M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을 해칠 수 있고,  
화살은 100M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을,  
총은 1,000M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을  
해칠 수 있지만,  
입에서 나오는 말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도 해칠 수 있다. 

"오늘 또 인생의 하루가 줄어들었다"고 한탄하지 말라. 
 "오늘 또 치열하고 진실 되게 산 인생의 하루가 늘어났다."고 말하라.  
참다운 인생은  
하루하루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게 산 날들이 하루하루 늘어나는 것이다. 

영혼에도 분리수거의 날을 정하라.  
교만과 허영의 빈 깡통, 불평과 불만의 폐지, 원망과 질투의 페트병, 탐욕과 이기심의 고철 덩어리를 일주일에 한 번씩 내다 버려라.  
깨끗한 집보다 중요한 것은  
깨끗한 영혼을 만드는 일이다.  

누구나 평생 부자로 사는 비결이 하나 있다.  
돈이 많을 때는 돈 부자,  
일이 많을 때는 일 부자,  
돈과 일이 없으면 시간 부자,  
시간마저 없을 때는 사람 부자로 살면 된다.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는  
곳간이 풍요로운 사람이 아니라  
영혼이 풍요로운 사람이다.  

사람이 길이요, 스승이요, 향기 나는 꽃이다.  
인생의 길흉화복은 선연(善緣)과 악연(惡緣)에서 비롯되는 법이니  
항상 따뜻한 말과 따뜻한 행동을 하고,  
차가운 말과 차가운 행동은 피하라.  
사슴은 먹이를 발견하면 무리를 불러 모으고,  
별은 혼자 빛나지 않는다.  
사람이 사람과 함께 살아야 사람이다. 

용서란 신이 자신의 모습을 닮을 수 있도록 사람에게 내려 준 특별한 축복이다.  
우리는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를 용서하려는데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면 명심하라.  
용서란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ᆢ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그에게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는 뜻이다.  
내가 기대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그가 미워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나는 그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행동에 실망을 느꼈을 뿐이다.’  
미움은 실망의 다른 모습일 뿐이며,  
실망은 그의 책임이 아니라  
전적으로 나의 책임일 뿐이다. 


모두가 내 탓이다.  
아랫사람과 관계가 좋지 못하면  
리더십에 문제가 있는 것이요,  
동료와의 관계가 좋지 못하면  
파트너십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윗사람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면  
팔로우십에 문제가 있는 것이요,  

아내와의 관계가 좋지 못하면  
스킨십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인생이란 배의 항로는  
리더십, 파트너십, 팔로우십, 스킨십이라는 노를  
어떻게 젓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누군가가 비난의 화살을 쏘면  
가슴에 꽂아두지 마라.  
화살을 뽑지 않으면  
상처가 깊어지고, 가슴이 썩게 된다.  
그러면 복수심에 사로잡혀  
상대방의 가슴에 다시 화살을 꽂게 된다.  
결국, 적과 원수가 만들어지고  
인생의 악연이 생겨나는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하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가슴에 화살을 꽂은 채  
평생을 살아간다면 그 또한 너무나 어리석은 일 아니겠는가?  
비난이나 비판은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  
흘려보내라.  
쓸데없는 원망과 증오로  
내 가슴을 썩게 만들지 마라.  


인생은 길과 같다.  
그러니 천천히 걷고, 느리게 걸어가라.  
신이 우리에게 허락한 길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  

만약 길이 막혀 있으면 다른 길로 가라,  
우회로가 없다면 왔던 길로 되돌아가라.  
신이 우리에게 허락한 길은 일방통행로가 아닐 지도 모르는 일이다.  

때로는 길이 아닌 길로 가라.  
때로는 길이 없는 길로 가라.  
신이 우리에게 허락한 길은 포장도로가 아니라  
시골 흙길인지도 모른다.  

혹시 걸음을 멈추고 싶다면 언제든지 멈춰라.  
길가에 앉고 싶다면 그대로 길가에 앉으라.  
신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완주가 아니라 소풍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니 걷고 싶은 대로 걷고,  
멈추고 싶은 곳에서 멈추고,  
벗어나고 싶은 곳에서 벗어나고,  
쉬고 싶은 데서 쉬어라.  

인생은 길과 같다.  
다른 사람의 길이 아닌, 나만의 길을 걸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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