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시

🌷4월의시

꽃무더기 가득한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살짝 돌려 바라보면
세상은 온갖 빛깔의 꽃들이
서로가 제일인 양 활짝 피어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 두 눈으로 이 풍경을 볼 수 있음이
감사하고,

꽃잎을 스치는 바람 속에서
고운 향기를 느낄 수 있음이 감격이며,

꽃들이 반겨주는 이 4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이 봄날에 문득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어느 봄날 처음 손을 잡고 걸었던 사람,
그리운 계절 속에서 함께 웃었던 사람,
때로는 스치듯 지나갔지만
마음속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

꽃처럼 피어났던 인연이 있고,
바람처럼 떠나간 인연도 있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서
소중하지 않은 순간은 없습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고,

가슴이 터지도록
이 봄을 즐기며,

두 발이 부르트도록
꽃길을 걸어볼랍니다.

인연이란 그런 것이겠지요.
함께 걸을 수 있을 때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나누며,
더 깊이 기억하는 것.

내일은 내 것이 아니고,
내년의 봄은 너무나 멀기에,

"지금 내 곁에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 이 순간,
이 인연을 소중히 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연도
새로운 빛 속에서 피어납니다. 🌸✨


알록달록~💐💐
화사한 봄꽃의 싱그런 푸르름이
묻어나는 
4월은 잎새달!
향기도 모양도 색깔도 다양한
아름다운 봄꽃들의 꽃잎수 만큼이나
알록달록 수만가지의 행복이
당신을 찾아가는 신나는
한달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