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13

황톳길에서 만난 길손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며..

□황톳길에서 만난 길손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며.. 어느 날 어느 노년 신사와 계족산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동구에 걸쳐 있는 산높이는 429m) 황톳길을 함께 걷게 되었다. 그는 75세 된 말기 암 환자였다. 부인과는 작년에 사별을 했고, 혼자 사는데 자식들은 1남 1녀로 모두 서울에 산다고 했다. 여기 황톳길 오기 전에 자식들과 상의 없이 APT 등 모든 재산을 정리했고, 여행용 가방에 옷과 생활 용품만 가지고 집에서 나왔다고 한다. APT에 있던 가재도구는 모두 중고업체에 넘겼다고 했다. 이제 남은 것은 인근에 있는 보리밥집에 맡겨 놓은 여행용 가방과 통장, 체크카드 뿐이라고 했다. 여기서 내려가면 미리 예약한 요양원에 입실하면 된다고 했다. 계족산부근이 고향이고 해서 인근 요양원을 택했다고 한다. 함..

건 강 2025.04.20

《중풍신호 기억하기》

《중풍신호 기억하기》 ※중풍의 전조증상(꼭 기억해놓으세요 1.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진다. 엄지와 검지가 더 저리다. 2. 말이 어눌해지거나 뒷목이 뻣뻣해진다. 3. 중풍으로 쓰러지면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발병한지 오래 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회복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 다양한 경고 보내는 '중풍' 평생 걸리지 않는 예방법 *첫째: 감자와 고구마를 많이 먹는다. 감자와 고구마에는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포타슘' 성분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칼슘의 한 종류로 토마토, 곶감, 시금치, 귤, 근대 같은 야채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몸 안에 있는 소금이 빨리 배설되게 하여 혈압이 올라 가는 것을 막는다. *둘째: 무리하지 않는 가벼운 운동이 좋다. ..

건 강 2025.04.20

가슴울리는 감동인 글이 있어 살포시 놓고 갑니다.

🔮 가슴울리는 감동인 글이 있어 살포시 놓고 갑니다. 29살 총각인 나는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난 그 날도 평소처럼 집 앞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는데 그만 시속 80km로 달리는 차를 못보고 차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난 응급실에 실려 갔고, 기적적으로 생명만은 건졌다. 그러나 의식이 돌아오는 동시에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 시력을 잃었던 것이다.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너무 절망했고, 결국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렸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면서 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아홉살 밖에 안 되는 소녀였다. "아저씨! 아저씨는 여긴 왜 왔어?" "야! 꼬마야! 아저씨 귀찮으니까 저리 가서 놀아." "아.. 아저씨! 왜 그렇게 눈에..

좋 은 글 2025.04.20

겸손!어려운가봐u😇

겸손!어려운가봐u😇 [겸손의 문패] 겸손(謙遜)하지 못한 자는 문패(門牌)를 걸지 마라 우리에게는 세 개의 손이 필요하다. 오른손, 왼손, 그리고 겸손이다. 그래서 겸손을 "제3의 손"이라 한다. 두 개의 손은 눈에 보이지만, 겸손은 보이지는 않지만 느낄 수는 있다. 겸손(謙遜)은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자신보다 뛰어난 자들이 있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한다. 부자가 없는 체 하기보다는 식자(識者)가 모른 체 하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가진 재산이야 남이 안 보이게 감출 수는 있지만 아는 것은 입이 근질근질하여 참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제3의 손! 살면서 꼭 필요한 손이다. 스스로 잘났다는 自慢(자만), 남을 무시하는 傲慢(오만), ..

좋 은 글 2025.04.20

♡ 4월의 시 / 이해인

♡ 4월의 시 / 이해인 꽃 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아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즐기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봅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도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좋 은 글 2025.04.20

방랑시인 김삿갓 1-73 회

방랑시인 김삿갓 1-73 회 현진사는 양반의 체통을 지키느라고 의관을 깨끗이 갖추고, 아랫목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김삿갓은 현 진사에게 정중하게 큰절을 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서울서 내려온 안동 김씨 김삿갓이올시다. 진사 어른께서는 일찌기 우참찬 벼슬을 지내신 석자, 규자를 쓰시는 이 안공의 후예라고 들었읍니다. 그렇다면 저의 집안과는 한집안이나 다름없는 어른이시기에 지나는 길에 인사나 여쭈려고 들렀을니다.」 현 진사는 안동 김씨라면 서울에서도 명문 대가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생면부지의 과객이 찾아와 이라고 말하는 데는 기가 찰 노릇이었다. 「안동 김씨가 서울서는 명문대가임은 나도 잘 알고 있소이다. 그러나 우리 가문과 안동 김씨 가문이 한집안이라는 것은 무슨 말씀인지 나는 이해를 못..

좋 은 글 2025.04.20

[人生... 별거 없더라...!!!]

[人生... 별거 없더라...!!!] 그 사람의 삶이 행복해 보여 들여다봤더니 잦은 다툼이 있더라! 그 사람의 삶이 화려해 보여 들여다 봤더니 외로움을 감추고 있더라! 그 사람의 삶이 부유해 보여 들여다 봤더니 마음이 가난하더라! 그 사람의 삶이 부러워서 들여다 봤더니 아픔을 숨기고 있더라! 그 사람의 삶이 성공적으로 보여 들여다 봤더니 남모를 실패가 있더라! 남의 삶이 좋아 보여도, 남의 삶이 행복해 보여도, 나름대로 고통을 안고 살더라! 그러니, 내 사는거 남사는거 비교하지 마시고, 주어진 내 삶 잘 챙겨서 살아갑시다 기왕사는거 영원히 변하지 않을 영원한 생명의 낙원! 이 아름다운 희망 하나씩 품고 살면 더욱 더 좋겠지요^^ 사랑합니다 ♡ 부활절 주일 주님의 은총이 충만 하세요 할렐루야 아멘 🙏 ..

좋 은 글 2025.04.20

💥필청💥

💥필청💥 6.25 전쟁에 우리 민족이 미국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UN을 통해 군대를 파송해 주었고, 16개국이 한국에 올 때, 그리고 전쟁 중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미국이 다 부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난민 구호를 위해 엄청난 식량과 의복, 의약품 등을 공급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필자가 전에 몰랐던 한 가지 사실을 최근 알게 되었는데, 6.25 사변 중, 미국이 한국에 가축과 꿀벌을 보내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수송선에 전쟁 물자가 가득 실려 있었는데, 엉뚱하게도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가죽 부츠를 신은 카우보이들이, 한국으로 가는 동물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이 수송선에는 한국으로 보내는 젖소, 황소, 돼지, 염소 등 약 ..

중요자료 2025.04.20

우보(愚寶)이해인(李海仁) 佳좋은글 하나 올려드립니다.

우보(愚寶)이해인(李海仁) 佳 좋은글 하나 올려드립니다. "곡선(曲線)의 미학(美學)" 곧게 자란 소나무 보다, 굽은 소나무가 더 멋지고, 잘 생긴 강아지 보다, 성격 좋은 강아지가 더 멋지다. 똑바로 흘러가는 냇물보다, 굽어 흘러가는 냇물이 더 정겹고, 똑 부러지게 사는 삶보다, 좀 손해 보는듯 사는 삶이 더 정겹다. 일직선으로 뚫린, 탄탄대로 보다. 산 따라 물 따라 돌아 가는 길이 더 아름답듯, 최선을 다하는 사랑 보다, 배려하는 사랑이 더 아름답지 않더냐! 사노라니, 진정한 강자는! 힘센 사람이나, 지위 높은 사람도 아니고, 재산 많은 사람도 아니고, 언제나 가슴 둥글고, 따뜻한 사람이다. 아프지 않는것이 제일이요,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인생 최고의 부자라고..

좋 은 글 2025.04.20

💕그 겨울의 詩

🍃💕그 겨울의 詩 💕🍃 문풍지 우는 겨울밤이면 윗목 물그릇에 살얼음이 어는데 할머니는 이불 속에서 어린 나를 품어 안고 몇 번이고 혼잣말로 중얼거리시네 오늘 밤 장터의 거지들은 괜찮을랑가? 소금창고 옆 문둥이는 얼어 죽지 않을랑가? 뒷산에 노루 토끼들은 굶어 죽지 않을랑가? 아, 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詩낭송을 들으며 잠이 들곤 했었네 찬바람아 잠들어라 해야 해야 어서 떠라 한겨울 얇은 이불에도 추운 줄 모르고 왠지 슬픈 노래 속에 눈물을 훔치다가 눈산의 새끼노루처럼 잠이 들곤 했었네 🍃💕박노해 詩 💕🍃

좋 은 글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