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율초재의 더하기와 빼기 유비에게 "제갈량"이 있었다면 칭기즈칸에겐 야율초재(耶律楚材)가 있었다. 칭기즈칸이 초원의 유목민에 불과한 몽골족을 이끌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 할수 있었던 것은 야율초재라는 걸출한 책사(策士)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칭기즈칸은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나 이민족과의 전쟁이나 중요한 일은 무엇이든 야율초재와 의논했다. 출신성분을 따지지 않고 오직 능력만 보고 인물을 썼던 칭기즈칸이 한낱 피정복민의 젊은 지식인에 불과했던 야율초재를 그토록 신임했던 이유는 천문, 지리, 수학, 불교, 도교 할것 없이 당대 모든 학문을 두루 섭렵한 그의 탁월한 식견 때문이였다.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세상 만물의 이치를 꿰뚫어 봤던 야율초재! 그가 남긴 아주 유명한 명언이 하나 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