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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밍웨이의 법칙"

이종육[소 운(素 雲)] 2024. 9. 1. 15:17


♣ "헤밍웨이의 법칙"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Miller Hemingway, 1899 ~1961)에게 
노벨 문학상의 영광을 안겨준 
'노인과 바다'는 
소설 자체가 시 입니다.

​불필요한 형용사나 부사 없이 
간결한 단문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시를 읽는 듯 섬세한 표현으로 
시인 지망생들에게는 
필독 소설이기도 합니다.

그의 소설 에는 
유명한 대사가 많습니다.
험한 파도와 싸우며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의 말에는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언어들이 가득합니다.

​"인간은 
파멸 당할 수 있을지언정 
패배하진 않아."

​"지금은 
없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해.''

​"희망을 버리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어.
원래 좋은 일 이란 지속 되지 않거든."

​"바다는 비에 젖지 않아.
어떤 시련이 와도 시련에 젖지 않아."
등 등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우리 에게 
귀감이 되는 언어들이 풍부합니다.

1954년 노벨문학상 심의 위원회는 
독보적인 내러티브 기술과 
현대문학의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친 공로로
그 에게 상을 안겼습니다.

​그는 "노인과 바다"를 비롯해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등의 
소설에서도 
많은 명대사를 만들었습니다.

"남 보다 뛰어나다는 것은 
고결한 것이 아니다.
진정한 고결함은 
그 전의 자신 보다 
뛰어나다는 데 있다."

​"사람에 따라 능력에는 차이가 있다.
자신의 능력을 무시 하고 
남과 비교하면 안 된다."

"​태양은 다시 떠 오른다"에서
"태양은 매일매일 떠 오른다.
실패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바로 자기 불신 때문 이다."라는 말도, 헤밍웨이의 언어 입니다.

살면서 일어난
어렵고 힘든 
고난에 찬 일도

​"내일은 또 다시 
태양이 떠오른다"는 말 속에 
절망과 좌절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행복에 관해서도 헤밍웨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타인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 될 수 있다.
타인의 불행이 
나의 불행이 될 수도 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손이 닿는 가까운 곳에 있다.

행복을 가꾸는 것은 
자기 손이 닿는 곳에서 
꽃밭을 만드는 것 이다."

카피라이터 겸 작가인 
케이트 카나리는 이를 정리 해
"헤밍웨이의 법칙" 이라고 말 했습니다.

이 "헤밍웨이의 법칙"을 
어느 인문학 대학 교수가 
심리학 강의 시간에 
실험으로 보여 준 예가 있습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풍선을 
하나씩 나누어 주며 
그 속에 자기 이름을 써 놓고 
바람을 불어 빵빵하게 채워 
천장으로 날려 보내라고 했습니다.

​한참이 지난 다음 교수는 
5분 내에 자기의 이름이 들어 있는 
풍선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풍선을 
찾으려고 부딪히고 밀치며 
교실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5분이 지났지만 
자신의 이름이 들어 있는 풍선을 
단 한 사람도 찾지 못했습니다.

​교수는 이번 에는 
아무 풍선이나 잡아 
거기 넣어 둔 이름을 보고 
그 주인을 찾아 주도록 하였습니다.

​순식간에 모두
자기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하나씩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말 했습니다.
"지금 실험한 
자기 풍선 찾기"는
우리 삶과 똑 같습니다.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행복을 찾아다니지만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헤매고만 있습니다.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과 함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풍선을 찾아 주듯이 
그들에게 행복을 누리게 될 것 입니다.

​바로 이것이
"헤밍웨이 법칙" 입니다.

​행복은 무지개가 머무는
아주 먼 곳에 
환상처럼 있는 것이 아닙니다.

​헤밍웨이가 말하듯
바로 내 손 안의 
작은 꽃밭을 가꾸는 일입니다.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의 행복이 
내 행복의 길이고 
희망의 꽃밭 입니다.

함께 하는 아내나 남편.
앞에 있는 자녀.
주변의 친지들.

저에게 있어서는 
밴드님 여러분과 같이 
함께 행복해야 
나도 행복해 집니다.

제가 우리 밴드의 닉네임을
"행복 전도사"라고 지었습니다.

​왜 그랬 을까요?
나 혼자만 행복하면 그만이지 
왜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밴드에 매일매일 글을 쓰고 
글을 올릴까요?

​붓다께서는 
자신이 깨달은 행복한 진리를 
왜 포교 하셨을까요?

​친구나 친지들을 만날 때 
밥값을 잘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돈이 많아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앞에 있는 사람을 배려하는 
생각이 깊은 사람입니다.

친구들이 즐거워하며 
고맙게 생각 하는 모습에서 
자신도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 입니다.

"헤밍웨이 법칙"은 
어려운 수학공식이 아닙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좋은 글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 하고.
인문학적 지식과 
깨달음의 지혜를 
함께 공유 하는 것.

​이것이 나의 즐거움 이고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마치며 
저도 반성 해 봅니다.

​지금 까지 살아오는 동안
나는 얼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고 있었나.!

​이 글 쓰고 있는 저는 
행복 합니다.

​이 글 읽으신 여러분도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는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