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不知]
[철 不知] "누구에게나 오는 기회를 잡는 지혜" 철이 없는 사람을 '철부지'라고 부른다. '철을 알지 못한다' 는 뜻 이다. 그렇다면 철이란 무엇인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를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이 철부지인 것이다. 봄이 오면 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여름에는 땀을 흘리면서 김을 매고, 가을에는 열매를 수확하고 겨울에는 월동을 하기 위해서 창고에 저장해야 한다. 눈밭에 씨를 뿌리면 싹이 나올리 없다. 가을이 되어서 수확을 해야 하는데, 철을 모르면 수확을 할 줄 몰라서 열매가 땅에 떨어져 썩어 버린다. 이렇게 설명하면 쉽지만, 사실 자기 인생 사이클에서 철을 정확하게 짚어내기란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사람마다 각기 철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인생은 태어나자마자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