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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미덕

삶의 미덕 진정 여유 있는 삶이란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 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이 있는 법입니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에는 완벽이라는게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 은 글 2024.11.24

단편소설 하나 보내드리겠습니다.개팔자 상팔자

단편소설 하나 보내드리겠습니다. 개팔자 상팔자 도라지 뿌리는  절대로 산삼이 되지 못합니다.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지만, 이제는  도라지가 산삼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개천에서 용(龍)이 나오는 세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개(犬)’라는 동물은 지금이야말로  ‘개천에서 용 나는 세상’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키우는 개는 분명 네발짐승인데,  사람이 받들어주는 대접을 받으니, 이놈은 용이 된 게 분명합니다. 걷기 싫다는 시늉을 하면,  달랑 안아 가슴에 품고 이놈을 대접합니다. 이놈을 발로 찼다간  ‘학대했다’는 죄목으로,  벌을 받거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옛날에  이놈은 섬돌까지만 올라올 수 있었지,  마루까지 올랐다간 빗자루로 사정없이 얻어맞고,                  ..

좋 은 글 2024.11.24

" 어느 여인의 誓願 "

" 어느 여인의 誓願 " 친정에 가면 어머니는 꼭 밥을 먹여 보내려 하셨다. 어머니는 내가 친정에 가면 부엌에도 못 들어오게 하셨고 오남매의 맏이라 그러셨는지 남동생이나 당신 보다 항상 내 밥을 먼저 퍼주셨다. 어느 날 오랜만에 친정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여느 때처럼 제일 먼저 푼 밥을 내 앞에 놓자 어머니가 "얘 그거 내 밥이다" 하시는 것이었다. 민망한 마음에 "엄마 웬일이유? 늘 내 밥을 먼저 퍼주시더니..." 하며 얼굴을 붉혔다. "그게 아니고, 누가 그러더라 밥 푸는 순서대로 죽는다고 아무래도 내가먼저 죽어야 안 되겠나." 그 뒤로 어머니는 늘 당신 밥부터 푸셨다. 그리고 그 이듬해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 얘기를 생각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남편과 나, 중에 누구의..

좋 은 글 2024.11.24

🌷와이로(蛙利鷺)🌷

나는 , "와이로"가 일본말 인줄  알았는데...ㅠㅠ 🌷와이로(蛙利鷺)🌷 고려시대 의종 임금이 하루는 단독으로 야행(夜行)을 나갔다가 깊은 산중에서 날이 저물었다. 요행(僥倖)히 민가(民家)를 하나 발견하고  하루를 묵고자 청을 했지만,  집주인(이규보 선생)이 조금 더 가면 주막(酒幕)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여,  임금은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했다. 그런데 그 집(이규보)대문에 붙어있는  글이 임금을 궁금하게 했다.  "나는 있는데 개구리가 없는 게 인생의 한이다." (唯我無蛙 人生之恨/유아무와 인생지한) "도대체 개구리가 뭘까..?" 한 나라의 임금으로서  어느 만큼의 지식(智識)은 갖추었기에,  개구리가 뜻하는 걸 생각해 봤지만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다. 주막에 들려 국밥을 한 그릇 시켜 ..

중요자료 2024.11.24

당신은 인생의 마지막 10년을 함께 할 친구가 있습니까 ?

당신은 인생의 마지막  10년을 함께 할 친구가 있습니까 ? 대만에서 "미래의 노후"라는 주제로, 웹 영화가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샀다고 합니다.    영화 속 줄거리는 산 속에서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네 명의 자식들은 모두 장성해 교수가 되었거나 해외에 나가 사업를 하고 있고, 노인만 자식들이 모두 떠난 산골 집에서 혼자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과 손자가 멀리서 찾아온다는 소식에 그는 정성껏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곧이어 오지 못한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준비했던 음식들은 주인을 잃고 맙니다.    이때, 창밖의 하늘마저 우중충해지고 노인은 친구를 불러 함께 식사 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누렇게 색이 바랜 낡은 수첩을 한참 동안 뒤적거려도 함께..

좋 은 글 2024.11.24

풍표낙엽 차복전파

풍표낙엽 차복전파 風標落葉 車覆全破 '단풍잎이 떨어져 낙엽이 질때 쯤 차가 뒤집혀서  완전히 파괴된다' 는 말이다. 국사(國師)와 책사(策師) 그리고 도사(道士) 국사(國師)란 나라와  국왕의 스승이다 왕정의 큰 그림을  그려주고 고비마다  조언을 해주는  멘토(Mentor)를 말한다. 신라시대 인물로는  도선사를 창건하고  풍수지리학의 원조인  '도선국사'가 있고,  고려시대의  '보조국사 지눌'과  '대각국사 의천'이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개국때  큰 역할을 한 '무학대사'가 있다 시대적인 여건상 불교의 고승대덕이 맡았다. 이에 반해 '군사(軍師)'는  전쟁에서 고도의 정보와 지략을 동원하여 승전의 역할을 한 사람을 말한다. 중국역사에 많이 등장하는  군사(軍師)로는  한나라 유방을 도운 '장..

중요자료 2024.11.24

살며 생각하며

살며 생각하며 마음이 편하면  초가집도 아늑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지혜를 짜내려 애쓰기 보다는 먼저 "성실"하자  "사람의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일은 적다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다  "성실"하면 "지혜"가 생기지만  성실치 못하면 있는 지혜도  흐려지고 실패하는 법이다 "관심(關心)"을 없애면  다툼이 없어질 줄 알았다.  그러나 "다툼"이 없으니  남남이 되고 말았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줄 알았다   그러나 "외로움"이  뒤쫓아 왔다 "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할 줄 알았다  그러나 삶에 활력을 주는  "열정"도 사라지고 말았다 "불행을 없애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말았다 "나를 불편하게 하..

좋 은 글 2024.11.23

🌲세월의 江에 무얼 채우려오🌲

🌲세월의 江에 무얼 채우려오🌲 지인이 최신 ‘인생삼락(人生三樂)’이란 우스갯소리를 아느냐 묻는다.  본전이 보장되면 노름이 재미있고,  목숨이 보장되면 전쟁이 재미있고,  비밀이 보장되면 바람피우는게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지인들에게  ‘불식촌음(不識寸陰)’의  교훈을 충고하기가 참 꺼려진다.  자꾸 충고하다 사이만 멀어지니ᆢ 인생을 결산해 보면  결국 합은 같다.  세상 모든 것!  결국 인간의 감정에 의해  좋고 싫음이 결정될 뿐 본질 그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 남보다 빨리 간다고  최후의 승자는 아니다.  말은 달려봐야 그 힘을 알고  사람은 겪어봐야  진면목을 알 수 있다. ‘명심보감’에 주먹으로 상대를 때리면 내 손에 피가 묻고,  피를 입에 머금고 상대에게 뿌리면   내..

좋 은 글 2024.11.23

♥방송에서 쓰는 낯선 단어들♥

♥방송에서 쓰는 낯선 단어들♥ 말끼 못 알아 듣는게 갈수록 많아서 정리한 용어들 (가나다 순 73개) 🌷갈라쇼(Gala Show): 어떤 것을 기념하거나 축하하기 위해 여는 공연 🌷갤러리 (Gallery): 미술품을 진열.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 또는 골프 경기장에서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 🌷걸 크러쉬 Girl Crush): 여성이 같은 여성의 매력에 빠져 동경하는 현상 🌷그래피티 (Graffiti): 길 거리 그림, 길거리 벽에 붓이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 🌷그루밍 (Grooming): 화장, 털손질, 손톱 손질등 몸을 치장하는 행위 🌷노멀 크러쉬(Nomal Crush): 평범하고 소박한 것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정서 동의어: 미니멀 라이프 (Minimal Life) 🌷뉴트로..

중요자료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