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옆지는 가을에~ ⚘️젊음과 청춘은 퇴색되어 곧 떨어질 낙엽같이 쉬어버린 늙은 친구여!... ⚘️애지중지 키웠던 자식들이 성장해서 내 곁을 훌훌 다 떠나니 이제는 내것이 아니구나.... ⚘️꼬깃꼬깃 혹시나 쓸데가 있을까 하고 뚱쳐논 "현찰과 자기앞수표" ⚘️그리고 ! 혼자만 아는 은행계좌에 넣어둔 비밀 정기예금들도 다 쓰지않고 간직하고만 있으니까 내 것이 아니구나!.... ⚘️긴 머리칼 빗어 넘기며 아름답게 미소짓던 멋쟁이 그녀도 늙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아내는 안방에 자고 나는 옆 방에서 자니.. 말만섞고 몸은 남이되니 아내도 내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살아 왔네!... ⚘️어느새~ 칠십넘게 살고보니.. 팔십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팔십을 살면 ! 자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