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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행무상(諸行無常)" 그 말 자네는 아는가?

이종육[소 운(素 雲)] 2025. 3. 24. 14:09

"제행무상(諸行無常)" 그 말 자네는 아는가?

  
"제행무상(諸行無常) 그 말 자네는 아는가?"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한 조각 흰 구름
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 있는 삶이란…?
나,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 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가지.
살아가며 검은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두 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은지만 알고 보니 가시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빛 아래 값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하고 살면 무얼 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 잠자고, 깨고, 술 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 것도 마찬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 때 빈손 쥐고 가는 것도 똑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 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 간 힘을 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들여 마신 숨마저도 다 내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옮겨온 글- 글쓴이???

제행무상(諸行無常),
즉 이 세상 모든 것은 항상 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한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이치에는 그 어떤 예외도 있을 수 없다.

모든 존재는 생주이멸(生住異滅) 한다.
만들어진 모든 것은 잠시 머물렀다가 변화하여 결국 소멸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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