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6 8

■ 어떤 묘비의 글

■ 어떤 묘비의 글The words written on a tombstone서양인들의 묘지는 한국처럼 저 멀리산에 있는 게 아니라 동네 가운데혹은 성당 뜰에 있습니다.거기 가지런히 줄 지어 서 있는 묘비에는 앞서 간 이에 대한 추모의 글이나아쉬움의 인사가 새겨져 있습니다.한 사람이 묘지를 돌며 묘비에쓰여진 글을 읽다가 어떤 묘 앞에서발길을 멈추게 되었습니다.그 묘비의 글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글은 단 세 줄이었습니다.“나도 전에는 당신처럼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순간 웃음이 터졌습니다.두 번째 줄이 이어졌습니다.“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곳에서그렇게 웃고 있었소.”이 글을 읽자 그는 '이게 그냥 재미로쓴 것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그래서 자세를 가다듬고 긴장된마음으로 세 번째 줄을 읽었습니다.“이..

좋 은 글 2024.05.26

"참 빨랐지!그 양반!"

재미난 시 한편이 있어 올림니다.🌻 충남고교 여교사 이정록 시인이 쓴 "정말"이란 시 인데, 남편과 일찍 사별(死別)한  슬픔을 역설적이고,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했지만 읽다보면 마음이 짠~ 해지는,전혀 외설스럽지 않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시입니다.ㅡㅡㅡㅡㅡㅡㅡ  "정 말"   이 정 록"참 빨랐지!그 양반!"신랑이라고 거드는 게 아녀그 양반 빠른 거야근동 사람들이 다 알았지면내에서오토바이도 그중 먼저 샀고달리기를 잘해서군수한테 송아지도 탔으니까죽는 거까지남보다 앞선 게 섭섭하지만어쩔 거여박복한 팔자 탓이지읍내 양지다방에서맞선 보던 날나는 사카린도 안 넣었는데그 뜨건 커피를단숨에 털어 넣더라니까그러더니 오토바이에시동부터 걸더라고번갯불에도롱이 말릴 양반이었지겨우 이름 석자물어 본 게 단데 말이여그..

좋 은 글 2024.05.26

■ 노인의 육법전서

■ 노인의 육법전서1.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 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2.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는 없다.    목표를 설정해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3. 마음에도 없는 말을 거짓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됐어" 라고 사양하면, 젊은 세대는 주지 않는다.     "나도 먹고 싶은데 하나씩 돌아가나?" 라고 말해야 한다.4.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노인에 있어서 정말로 상대가 되어 줄 수..

좋 은 글 2024.05.26

겸손의 향기

겸손의 향기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역겨운 냄새가 아닌향기로운 말로향기로운 여운을 남기게 하소서..우리의 모든 말들이이웃의 가슴에 꽂히는기쁨의 꽃이 되고,평화의 노래가 되어세상이 조금씩 더 밝아지게 하소서..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리 없는험담과 헛된 소문을 실어나르지 않는깨끗한 마음으로깨끗한 말을 하게 하소서..나보다 먼저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사랑의 마음으로사랑의 말을 하게 하시고남의 나쁜 점보다는좋은 점을 먼저 보는긍정적인 마음으로긍정적인 말을 하게 하소서..매일 정성껏 물을 주어한포기의 난초를 가꾸듯침묵과 기도의 샘에서 길어올린지혜의 맑은 물로 우리의 말씨를가다듬게 하소서..겸손히 그윽한 향기..그 안에 스며들게 하소서..행복편지 中에서Daum 메일앱에서 보냈습니다.

좋 은 글 2024.05.26

💖 5월의 마지막 일요일 💖

💖 5월의 마지막 일요일  💖늘 감사한 마음으로하루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때로는 연인 같은 마음으로때로는 형제 같은 마음으로때로는 오누이 같은 마음으로때로는 친구 같은 마음으로서로의 아름다운 마음만을 바라보며,조석(朝夕)으로 오고가는 안부속에오고가는 행복을 누렸기에 감사드리며,세상사 고단한 삶 속에서도가이 없는 사랑으로 용기를 주시고,힘을 실어준 내 친구여!정말 고맙습니다.요즘 부쩍 시간이너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그럼에도늘 당신과 함께라서고맙고 감사합니다.쫓지 않아도 가는게 시간이고...밀어내지 않아도 만나지는게 세월인데,더디 간다고 혼낼 사람없으니천천히, 오손도손 산책하듯,가는 길이었음 좋겠습니다!창가에 계절의 변화도여유있게 바라보며,시냇물 얘기도 귀 기울이고,구름 흐르는 사연도 새겨 듣고,너..

좋 은 글 2024.05.26

❤ 어머니 여한가(餘恨歌) 💜

❤ 너무 좋은 문장력에 감탄!, 또 감탄!! 💚내평생 접한 글중에서 단연코 으뜸입니다 💙❤ 어머니 여한가(餘恨歌) 💜옛 어머니들의시집살이자식 거두기질박한 삶을 노래한 글입니다!!! ❤한국 여인들의 결혼 후 시집살이에서 생기는 한(恨)을 이야기한순박한 글입니다. 💜   열여덟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세살씩  터울두고   일곱남매  기르느라   철지나고  해가는줄   모르는채  살았구나   봄여름에  누에치고   목화따서  길쌈하고   콩을갈아  두부쑤고   메주띄워  장담그고   땡감따서  곶감치고   배추절여  김장하고   호박고지  무말랭이   넉넉하게  말려두고   어포육포  유밀등과   과일주에  조청까지   정갈하게  갈무리해   다락높이  간직하네   찹쌀쪄서  술담그어..

좋 은 글 2024.05.26

세상이 급속도로 변할 수 밖에없다.

※**향후 멀지 않은 때에 *변호사 *자가용 *택시 운전사, 등 직업이 없어진다?**세상이 급속도로 변할 수 밖에없다.내일을 환영한다20년 전에는 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재미있는 읽을거리와, 매우 논리적인 예언들이 얼마나 있는가?많은 수의 자동차가 전기 자동차로 바뀌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빠른 변화를 예상하지 못했지만, 우리의 아이들과 손자들은 아마 그렇게 인식 할 것이다.1. 엔진 자동차 수리점은 사라진다.2. 가스 디젤 엔진에는 20,000개 정도의 부품이 있지만, 전기 모터는 20개 정도의 부품만 가지고 있다.전기차는 평생 보증을 받아 판매되며 대리점에서만 수리를 하는데 전기 모터를 제거하고 교체하는 데는 1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3. 결함이 있는 전기 모터는 로봇으로 수리하는 지역 수리소로 보..

중요자료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