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中庸)덜 익은 알곡을 다 걸러내면먹을 것이 남지 않고,미운 사람을 다 걸러내면쓸 사람이 남아있지 않습니다..욕을 많이 하다 보면욕에 둔감해지고,매를 많이 휘두르다 보면상대방의 아픔에둔감해 지기 마련입니다..소중한 나의 것이남에겐 하찮을 수도 있고,소중한 남의 것이나에겐 하찮을 수도 있습니다..남 비판하는 자가저 비판받는 줄은 모르고,남 비난하는 자가저 비난 받는 줄은 모릅니다..타인을 잴 때는성인군자의 도덕적 잣대를 쓰고,자신을 잴 때는흉악범의 잣대를 쓰면서비난과 비판을합리화 하고는 합니다..매사 넘치지도 않고모자라지도 않게처세하며 사는 것이 삶의'중용지도(中庸之道)' 입니다.그래서 선조들이'과유불급(過猶不及)'을그렇게 강조하셨나 봅니다.‘중용’하면 생각나는 사람이황희 정승입니다.안방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