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세 아버지와 16세 어머니··ᆢ '결핍' 안고 자란 공자의 아픔 ] ◇이모의 젖을 먹고 자란 싯다르타고타마 싯다르타는출생 1주일 만에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이모인 마하파자파티 고타미가 그를 키웠습니다.고대 인도사회의 전통에 따라 이모가 새엄마가 됐습니다.싯다르타는 이모의 젖을 먹으며 자랐습니다.철이 들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나를 낳으며 엄마가 죽었다’‘나로 인해 엄마가 죽었다’며싯다르타는 자책감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가슴 한쪽에 구멍이 ‘뻥’ 뚫린 채 싯다르타는 유년을 보내지 않았을까요. 그래서인지싯다르타는 어릴 적부터 남달랐습니다.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눈이 각별했습니다. 하루는 성 밖으로농경제를 지내러 나갔다가 잠부나무 아래로 갔습니다.거기서 농부..